- 코스피 컨센서스 1272~1364선 전망
- 뉴스핌 이번주 코스피 컨센서스 1272~1364선 전망
- 지난주 후반 증시조정 국면 지속될 듯
- 주후반 기업실적+거시경제지표에 방향성 결정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의 조정분위기가 다소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급등에 따른 과열국면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에 상승폭이 컸던 종목이나 업종들의 충격이 더 클 수 있다.
반면 이번 조정이 추가급락 보다는 기간조정의 형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외국인 수급이 아직 나쁘지 않고 해외시장도 긍정적이란 점에서다. 여기에 1300선 넘어서 물량을 쏟아낸 기관들이 현금을 어느정도 확보함에 따라 급락시 추가매수에 가담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댈 구석이다.
이런 흐름은 이번주 후반부터 어떤 식으로든 방향을 잡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때부터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GDP 등 거시지표들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가상승할지 밸류에이션 부담을 떨쳐내지 못할 지가 결정될 것이다.
◆ 지난주 증시: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해소 과정…코스피 6주만에 하락
지난주 국내 코스피지수는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간단위로 6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1350선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가 지속됐으나 기관 매물이 확대되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 일주일 내내 지속됐다. 반면 기관들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더뎌지면서 매수여력이 감소하자, 차익실현 및 실탄확보 차원에서 매물을 꾸준히 출회했다. 이에 따라 전주보다 0.53% 하락한 1329.0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하락폭이 더 컸는데 테마주들의 중심으로 한 과열조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주초반 전주보다 4.54% 상승한 515.67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주후반 들어서 외국인들이 기관과 함께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결국 전주대비 1.92% 하락한 483.80선으로 마감하면서 주간단위로 7주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시장은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금융업체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온 점에 안도하면서 6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거시지표는 다소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개선되는 조짐으로 해석했다.
그 결과 주간단위로 다우지수는 0.59% 상승한 8131.33선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1.24%와 1.52% 상승했다. 그밖의 일본을 제외한 주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 이번주 증시: 코스피 1272~1364선 전망, 조정기간 좀더 필요
금융자본시장 최고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5명의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코스피지수 컨센서스는 1290~137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단의 경우 1280선이라는 의견이 3명 나왔고, 그밖에 1270선과 1250선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1300선을 하회할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특히 지난주 후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초반 저점을 찍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정보센터장은 “지난주 전강후약 분위기가 이번주 초반까지 영향을 주며 주 초반에는 가격 조정이 나올 수 있다”며 “다만 외국인들이 수급패턴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빠지더라도 큰 폭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상단은 1350선과 1380선이 각각 2표씩 나왔고, 1360선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가 1329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상승여력이 최대 4%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다음주까지는 단기 반등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실장은 “오늘을 포함해 몇일간 장을 보면 시장이 현 가격대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음주부터 바로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두달간 강하게 오른 것에 대한 한계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좀 더 조정이 필요..주후반부터 방향성 결정될 듯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지난주에 이은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이며, 이것이 본격적인 하락의 징조가 아닐지이다.
일단 전반적으로 조정은 좀 더 이어지나 그 폭이 크지는 않는 기간조정 형태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하나대투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부장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어 조정분위기는 한주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양부장이 아직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 것은 외국인 수급이 나쁘지 않고 미국증시의 흐름도 괜찮기 때문이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매도로 일관한 기관들이 이로 인해 현금비중을 확대한 점이 추가급락시 매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분위기가 바뀌게 되는 때는 언제이고 계기는 무엇일까? 대체로 이번주 후반에서 다음주에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주후반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시작되고 국내 GDP 발표 등 거시경제지표들의 발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들이 발표되면 그동안 실적을 확인하고 가자던 관망세가 어떤 식으로는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주 후반 증시조정 국면 지속될 듯
- 주후반 기업실적+거시경제지표에 방향성 결정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의 조정분위기가 다소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급등에 따른 과열국면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에 상승폭이 컸던 종목이나 업종들의 충격이 더 클 수 있다.
반면 이번 조정이 추가급락 보다는 기간조정의 형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외국인 수급이 아직 나쁘지 않고 해외시장도 긍정적이란 점에서다. 여기에 1300선 넘어서 물량을 쏟아낸 기관들이 현금을 어느정도 확보함에 따라 급락시 추가매수에 가담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댈 구석이다.
이런 흐름은 이번주 후반부터 어떤 식으로든 방향을 잡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때부터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GDP 등 거시지표들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가상승할지 밸류에이션 부담을 떨쳐내지 못할 지가 결정될 것이다.
◆ 지난주 증시: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해소 과정…코스피 6주만에 하락
지난주 국내 코스피지수는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간단위로 6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1350선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가 지속됐으나 기관 매물이 확대되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 일주일 내내 지속됐다. 반면 기관들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더뎌지면서 매수여력이 감소하자, 차익실현 및 실탄확보 차원에서 매물을 꾸준히 출회했다. 이에 따라 전주보다 0.53% 하락한 1329.0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하락폭이 더 컸는데 테마주들의 중심으로 한 과열조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주초반 전주보다 4.54% 상승한 515.67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주후반 들어서 외국인들이 기관과 함께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결국 전주대비 1.92% 하락한 483.80선으로 마감하면서 주간단위로 7주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시장은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금융업체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온 점에 안도하면서 6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거시지표는 다소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개선되는 조짐으로 해석했다.
그 결과 주간단위로 다우지수는 0.59% 상승한 8131.33선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1.24%와 1.52% 상승했다. 그밖의 일본을 제외한 주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 이번주 증시: 코스피 1272~1364선 전망, 조정기간 좀더 필요
금융자본시장 최고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5명의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코스피지수 컨센서스는 1290~137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단의 경우 1280선이라는 의견이 3명 나왔고, 그밖에 1270선과 1250선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1300선을 하회할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특히 지난주 후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초반 저점을 찍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정보센터장은 “지난주 전강후약 분위기가 이번주 초반까지 영향을 주며 주 초반에는 가격 조정이 나올 수 있다”며 “다만 외국인들이 수급패턴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빠지더라도 큰 폭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상단은 1350선과 1380선이 각각 2표씩 나왔고, 1360선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가 1329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상승여력이 최대 4%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다음주까지는 단기 반등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실장은 “오늘을 포함해 몇일간 장을 보면 시장이 현 가격대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음주부터 바로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두달간 강하게 오른 것에 대한 한계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좀 더 조정이 필요..주후반부터 방향성 결정될 듯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지난주에 이은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이며, 이것이 본격적인 하락의 징조가 아닐지이다.
일단 전반적으로 조정은 좀 더 이어지나 그 폭이 크지는 않는 기간조정 형태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하나대투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부장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어 조정분위기는 한주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양부장이 아직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 것은 외국인 수급이 나쁘지 않고 미국증시의 흐름도 괜찮기 때문이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매도로 일관한 기관들이 이로 인해 현금비중을 확대한 점이 추가급락시 매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분위기가 바뀌게 되는 때는 언제이고 계기는 무엇일까? 대체로 이번주 후반에서 다음주에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주후반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시작되고 국내 GDP 발표 등 거시경제지표들의 발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들이 발표되면 그동안 실적을 확인하고 가자던 관망세가 어떤 식으로는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