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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전용 보험상품들 마진하락 가능성" -우리투자

기사입력 : 2009년04월17일 08:46

최종수정 : 2009년04월17일 08:46

우리투자증권, 수익성 검증 안돼


신계약 매출을 향상과 동시에, 비용도 증가시켰다고 지적 받는 GA(보험독립법인 대리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GA 전용상품 손해율과 채널 충성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GA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위권사는 GA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 및 제일화재는 전속채널 중심의 채널전략을 펼치고 있는 게 수익성이 검증되지 안았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또 GA 전용상품은 생존담보 특약이 강화된 상품이기 때문에 향후 마진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GA가 향후 생보상품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주식시장 반등에 따라 향후 생보의 변액보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게다가 메이저 생보사들이 손보상품에 대응하는 실손형 의료보험을 출시하고 있어 GA가 생보 상품 판매에 다시 집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GA 전용상품의 손해율 및 GA의 손보업체에 대한 충성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GA수수료 선지급률, 분급률 다양화로 초과 상각 부담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GA를 통하여 신계약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채널은 수수료가 선지급되기 때문에 사업비 이연 한도가 초과돼 초과상각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GA와의 협의를 통해 선지급 비율을 낮추고 2개월 또는 12개월까지 수수료 지급기간을 장기화하는 등 수수료 체계를 다양화하고 있다.

한승희 연구원은 “수수료 금액은 줄어들지 않겠지만 초과상각 부담은 감소하면서 이익은 평상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감독당국은 GA를 제도권 내로 흡수(판매전문회사 설립 허용 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GA에 대한 조사도 있을 예정이어서 과도한 경쟁 및 사업비 지원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균형적인 채널 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와 이익 증가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동부화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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