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美 호재에 추가 반등 가능성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17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JP모간체이스의 실적발표와 글로벌 PC 시장의 매출 감소세가 둔화됐다는 IDC의 보고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2위 부동산업체의 파산보호신청 소식과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실적 부진 등의 악재나 나왔지만 증시 상승을 막지는 못했다.
이처럼 미국시장이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다우지수가 80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최근 시장분위기가 기술적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이고 아직 이를 충분하게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급락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 전날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당장 오늘부터도 추가 반등의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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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연일 상승, "실적 호재, IT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4/1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125.43... +95.81 (+1.19%)
나스닥....... 1,670.44... +43.64 (+2.68%)
S&P500....... 865.30... +13.24 (+1.55%)
러셀2000...... 473.88... +12.75 (+2.77%)
SOX............ 254.50... +8.27 (+3.36%)
유가(WTI)...... 49.98... +0.73 (+1.48%)
달러화지수..... 85.18... +0.20 (+0.24%)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
국내증시는 어제 다소 하락하는 듯이 보였으나 전날 미국시장이 긍정적으로 나와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즉 오늘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으로 다소간의 조정기간을 거치면 추가로 더 오를 여지도 있다고 보여진다.
단 코스닥 시장은 단기과열에 따라 추가 조정의 여지도 있어 보인다. 전날도 보면 코스피보다 더 많이 하락했고 종목별 차별화모습도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코스피에 대한 매수와는 반대로 매도세를 이어가는 점도 불안하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최근 주식시장이 쉬어가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이러한 과열해소과정이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반면 여러 면에서 호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기존 상승논리였던 금융시스템의 안정이 전날 미국시장에서 발표된 JP모간체이스의 실적발표에서도 확인했듯이 금융주들의 실적개선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주력산업인 IT쪽에서도 반도체 가격이나 PC재고 등에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나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결국 장중 조정의 여지는 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늘 추가반등할 여지도 있다. 이를 결정하는 변수는 기관매도 강도가 얼마나 나오는지의 여부이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여러 악재들로 장중에 크게 밀렸지만 이를 장중에 소화하면서 종가기준으로 반등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다우지수가 8000선을 넘어선 뒤 밀릴 수도 있었음에도 재차 상승한 것이 의미있다고 본다.
이러한 모습은 악재 및 조정이 나와도 장중에 소화하면서 1300선 위에서 견조하게 버티고 있는 국내 증시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증시가 기술적인 면에서 과열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특히 코스닥의 몇몇 테마들은 그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추가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진다.
반면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즉 지수는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이 원래 주가움직임이 생각보다 과도하게 움직이기 마련이다. 지금은 과열의 조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유동성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호재들을 고려하면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미국증시는 JP모간체이스의 실적발표와 글로벌 PC 시장의 매출 감소세가 둔화됐다는 IDC의 보고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2위 부동산업체의 파산보호신청 소식과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실적 부진 등의 악재나 나왔지만 증시 상승을 막지는 못했다.
이처럼 미국시장이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다우지수가 80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최근 시장분위기가 기술적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이고 아직 이를 충분하게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급락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 전날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당장 오늘부터도 추가 반등의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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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4/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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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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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25.43... +95.81 (+1.19%)
나스닥....... 1,670.44... +43.64 (+2.68%)
S&P500....... 865.30... +13.24 (+1.55%)
러셀2000...... 473.88... +12.75 (+2.77%)
SOX............ 254.50... +8.27 (+3.36%)
유가(WTI)...... 49.98... +0.73 (+1.48%)
달러화지수..... 85.18... +0.20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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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
국내증시는 어제 다소 하락하는 듯이 보였으나 전날 미국시장이 긍정적으로 나와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즉 오늘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으로 다소간의 조정기간을 거치면 추가로 더 오를 여지도 있다고 보여진다.
단 코스닥 시장은 단기과열에 따라 추가 조정의 여지도 있어 보인다. 전날도 보면 코스피보다 더 많이 하락했고 종목별 차별화모습도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코스피에 대한 매수와는 반대로 매도세를 이어가는 점도 불안하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최근 주식시장이 쉬어가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이러한 과열해소과정이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반면 여러 면에서 호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기존 상승논리였던 금융시스템의 안정이 전날 미국시장에서 발표된 JP모간체이스의 실적발표에서도 확인했듯이 금융주들의 실적개선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주력산업인 IT쪽에서도 반도체 가격이나 PC재고 등에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나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결국 장중 조정의 여지는 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늘 추가반등할 여지도 있다. 이를 결정하는 변수는 기관매도 강도가 얼마나 나오는지의 여부이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여러 악재들로 장중에 크게 밀렸지만 이를 장중에 소화하면서 종가기준으로 반등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다우지수가 8000선을 넘어선 뒤 밀릴 수도 있었음에도 재차 상승한 것이 의미있다고 본다.
이러한 모습은 악재 및 조정이 나와도 장중에 소화하면서 1300선 위에서 견조하게 버티고 있는 국내 증시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증시가 기술적인 면에서 과열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특히 코스닥의 몇몇 테마들은 그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추가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진다.
반면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즉 지수는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이 원래 주가움직임이 생각보다 과도하게 움직이기 마련이다. 지금은 과열의 조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유동성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호재들을 고려하면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