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닷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증시 하락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며 조정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세에 나서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으며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금일 국내증시가 닷새만에 하락했지만 시장에서는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추가 하락시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급등했지만 아직 모멘텀이 살아있는 그린에너지 및 IT, 자동차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5일만에 '조정'..외인 매도 '전환'
15일 코스피지수는 1333.09로 전날보다 9.54포인트, 0.7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2.20로 6.48포인트, 1.27%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20포인트 갭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130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다시 프로그램 매물이 축소되면서 코스피지수도 1330선을 지키며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만에 팔자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14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8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만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은행업종이 4% 남짓 급락했고 증권, 금융,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2~3%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또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들도 조정 대열에 합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POSCO, LG전자, LG가 1~2% 강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는 1~4%대 하락했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상승으로 오늘내일 하던 시점에서 조정이 나왔다"며 "반면 장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시장이 강한 모습이었고 장중 낙폭이 컸을 때도 산발적으로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는 강세를 보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 저가매수 기회인가..관심 종목은?
국내증시가 닷새만에 조정에 들어가면서 향후 조정의 폭과 기간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조정을 이용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인가도 시장의 관심사다.
일단 오늘 조정에 대해서 시자에서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추세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는 달라진 것은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다음주 초까지 좀 더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더라도 1200선 중반대에서는 충분히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정보센터장은 "물량소화 과정이 더 진행될 수 있지만 1260선 정도에서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도 "기술적으로 1400선를 앞두고 단기급등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살아있다"며 "오늘과 같은 지수조정은 오히려 저가매수전략을 사용해야 하는 구간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NH의 임정석 팀장도 "이번주 후반에서 다음주 초반까지는 기간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다만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쉽게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저가매수 타이밍에서 어떤 업종과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유효할까?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금일 낙폭이 확대됐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모멘텀이 살아있는 그린에너지 및 IT, 자동차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의 황창중 센터장은 "기존 그린에너지로 시작해서 아직 재료가 남아 있는 개별종목과 IT, 자동차 관련주들도 조정시 저가매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증시 하락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며 조정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세에 나서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으며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금일 국내증시가 닷새만에 하락했지만 시장에서는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추가 하락시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급등했지만 아직 모멘텀이 살아있는 그린에너지 및 IT, 자동차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5일만에 '조정'..외인 매도 '전환'
15일 코스피지수는 1333.09로 전날보다 9.54포인트, 0.7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2.20로 6.48포인트, 1.27%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20포인트 갭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130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다시 프로그램 매물이 축소되면서 코스피지수도 1330선을 지키며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만에 팔자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14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8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만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은행업종이 4% 남짓 급락했고 증권, 금융,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2~3%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또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들도 조정 대열에 합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POSCO, LG전자, LG가 1~2% 강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는 1~4%대 하락했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상승으로 오늘내일 하던 시점에서 조정이 나왔다"며 "반면 장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시장이 강한 모습이었고 장중 낙폭이 컸을 때도 산발적으로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는 강세를 보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 저가매수 기회인가..관심 종목은?
국내증시가 닷새만에 조정에 들어가면서 향후 조정의 폭과 기간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조정을 이용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인가도 시장의 관심사다.
일단 오늘 조정에 대해서 시자에서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추세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는 달라진 것은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다음주 초까지 좀 더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더라도 1200선 중반대에서는 충분히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정보센터장은 "물량소화 과정이 더 진행될 수 있지만 1260선 정도에서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도 "기술적으로 1400선를 앞두고 단기급등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살아있다"며 "오늘과 같은 지수조정은 오히려 저가매수전략을 사용해야 하는 구간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NH의 임정석 팀장도 "이번주 후반에서 다음주 초반까지는 기간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다만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쉽게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저가매수 타이밍에서 어떤 업종과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유효할까?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금일 낙폭이 확대됐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모멘텀이 살아있는 그린에너지 및 IT, 자동차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의 황창중 센터장은 "기존 그린에너지로 시작해서 아직 재료가 남아 있는 개별종목과 IT, 자동차 관련주들도 조정시 저가매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