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실업 해소 위해 채용계획 늘려 1000여명 뽑기로
- 올해 R&D 규모 전년보다 20% 가량 늘려..2012년까지 R&D에만 5조7000억원 집중 투자키로
- 최태원 회장, 어려울수록 R&D∙인재확보 중요성 강조
[뉴스핌=정탁윤 기자] SK그룹이 올해 R&D(연구개발) 규모를 전년 보다 20% 가까이 늘려 사상 최대인 1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는 또 녹색기술∙정보통신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 오는 2012년까지 R&D 분야에 5조700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15일 SK에 따르면 SK그룹은 이와 함께 미래경쟁력의 핵심은 R&D와 인재확보에 있다고 보고, 올해 신입사원을 당초 계획보다 25% 늘린 1000명을 뽑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R&D를 통한 미래기술 확보와 역량있는 인재채용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에 해당한다”며 “경영환경이 악화돼 어렵더라도 R&D와 인재채용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해 녹색기술, 차세대 정보통신, 생명과학,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모두 1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R&D 투자규모(1조1000억원) 보다 18%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로는 ▲무공해 석탄 에너지, 해양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그린카 등 녹색기술 ▲차세대 망 기술, 차세대 인터넷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 ▲Display 핵심기술 개발, LCD용 부품소재 등 정보전자소재 등 4대 집중 투자분야를 설정했다.
SK그룹은 또 올해에는 신입사원을 800명 가량 뽑을 계획이었으나 미래성장동력인 인재채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 보다 25% 늘린 1000명을 선발키로 최종 결정했다. 신규사업 진출과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인 계열사를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200명 가량 늘어 1000명을 뽑게 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채용규모는 신규사업과 글로벌사업 등을 고려해 사상 최대의 신입사원을 뽑은 지난해 규모(1200명) 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07년까지의 통상적인 채용 규모(650명) 보다는 54% 가량 늘어난 것이다.
![](http://img.newspim.com/img/ta-0415-1.jpg)
<사진> SK기술원 전경
- 올해 R&D 규모 전년보다 20% 가량 늘려..2012년까지 R&D에만 5조7000억원 집중 투자키로
- 최태원 회장, 어려울수록 R&D∙인재확보 중요성 강조
[뉴스핌=정탁윤 기자] SK그룹이 올해 R&D(연구개발) 규모를 전년 보다 20% 가까이 늘려 사상 최대인 1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는 또 녹색기술∙정보통신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 오는 2012년까지 R&D 분야에 5조700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15일 SK에 따르면 SK그룹은 이와 함께 미래경쟁력의 핵심은 R&D와 인재확보에 있다고 보고, 올해 신입사원을 당초 계획보다 25% 늘린 1000명을 뽑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R&D를 통한 미래기술 확보와 역량있는 인재채용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에 해당한다”며 “경영환경이 악화돼 어렵더라도 R&D와 인재채용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해 녹색기술, 차세대 정보통신, 생명과학,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모두 1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R&D 투자규모(1조1000억원) 보다 18%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로는 ▲무공해 석탄 에너지, 해양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그린카 등 녹색기술 ▲차세대 망 기술, 차세대 인터넷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 ▲Display 핵심기술 개발, LCD용 부품소재 등 정보전자소재 등 4대 집중 투자분야를 설정했다.
SK그룹은 또 올해에는 신입사원을 800명 가량 뽑을 계획이었으나 미래성장동력인 인재채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 보다 25% 늘린 1000명을 선발키로 최종 결정했다. 신규사업 진출과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인 계열사를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200명 가량 늘어 1000명을 뽑게 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채용규모는 신규사업과 글로벌사업 등을 고려해 사상 최대의 신입사원을 뽑은 지난해 규모(1200명) 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07년까지의 통상적인 채용 규모(650명) 보다는 54% 가량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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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기술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