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5일 국내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다소 조정이 예상된다.
전날 미국증시도 예상외로 부진한 지난달 소매판매 지표로 인해 2% 가까이 하락했다. 여기에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1% 감소했는데, 이는 0.3%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결과다.
안그래도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감을 보이던 국내증시도 전날 미국시장의 조정이 빌미가 되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선물이 현물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상황에 진입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크다.
다만 아직은 실적개선과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만큼 급락보다는 과열을 해소하는 조정에서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관련기사☞
美증시 급락, "지표 악재+금융주 약세"
[美 증시 주요지수(4/1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920.18... -137.63 (-1.71%)
나스닥....... 1,625.72... -27.59 (-1.67%)
S&P500....... 841.50... -17.23 (-2.01%)
러셀2000...... 453.22... -14.83 (-3.17%)
SOX............ 250.00... -0.60 (-0.24%)
유가(WTI)...... 49.41... -0.64 (-1.28%)
달러화지수..... 84.71... +0.19 (+0.22%)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부증권 임동민 연구원
오늘은 다소 조정이 예상된다. 전날 미국시장이 오랜만에 의미있는 조정이 있었던 데다가 전날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매도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상황에 진입하면서 프로그램 매물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조정이 크게 나오기 보다는 기간조정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에서 조정은 숨고르기 정도로 마무리될 것이다.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지난주 1300선을 강하게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이번주 들어 보합권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 증시 또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 후 단기적인 차익매물 출회가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향후 주식시장에서는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유동성효과에 따른 지수상승이 가능해 질 수 있는 환경이다.
시장에서 바라고 있는 유동성장세의 시작이 점차 도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차익실현 보다 추가적인 지수 상승을 염두해둔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며 그동안 시장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철강/조선/기계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최근 상승으로 조정받지 않고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실적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반면 상승추세는 아직 살아있다고 본다. 전날 미국시장에서 소매판매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오기는 했지만 시장을 보는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번 부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
결국 아직 상승세는 이어지는 가운데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전날 미국증시도 예상외로 부진한 지난달 소매판매 지표로 인해 2% 가까이 하락했다. 여기에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1% 감소했는데, 이는 0.3%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결과다.
안그래도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감을 보이던 국내증시도 전날 미국시장의 조정이 빌미가 되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선물이 현물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상황에 진입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크다.
다만 아직은 실적개선과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만큼 급락보다는 과열을 해소하는 조정에서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관련기사☞
美증시 급락, "지표 악재+금융주 약세"
[美 증시 주요지수(4/1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920.18... -137.63 (-1.71%)
나스닥....... 1,625.72... -27.59 (-1.67%)
S&P500....... 841.50... -17.23 (-2.01%)
러셀2000...... 453.22... -14.83 (-3.17%)
SOX............ 250.00... -0.60 (-0.24%)
유가(WTI)...... 49.41... -0.64 (-1.28%)
달러화지수..... 84.71... +0.19 (+0.22%)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부증권 임동민 연구원
오늘은 다소 조정이 예상된다. 전날 미국시장이 오랜만에 의미있는 조정이 있었던 데다가 전날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매도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상황에 진입하면서 프로그램 매물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조정이 크게 나오기 보다는 기간조정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에서 조정은 숨고르기 정도로 마무리될 것이다.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지난주 1300선을 강하게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이번주 들어 보합권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 증시 또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 후 단기적인 차익매물 출회가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향후 주식시장에서는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유동성효과에 따른 지수상승이 가능해 질 수 있는 환경이다.
시장에서 바라고 있는 유동성장세의 시작이 점차 도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차익실현 보다 추가적인 지수 상승을 염두해둔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며 그동안 시장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철강/조선/기계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최근 상승으로 조정받지 않고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실적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반면 상승추세는 아직 살아있다고 본다. 전날 미국시장에서 소매판매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오기는 했지만 시장을 보는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번 부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
결국 아직 상승세는 이어지는 가운데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