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2008년 8월 이후 500선 돌파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사흘 연속 반등을 이어가면서 연고점 돌파 행진을 지속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가 사흘 연속 지속되면서 소폭이지만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특히 소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면서 코스닥지수는 8개월만에 5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6일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다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는 등 급등에 따른 부담과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모습을 보였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336.26으로 전날보다 2.22포인트, 0.17% 오름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507.23로 13.97포인트, 2.83%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오전 한때 13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의 순매도 확대로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유입으로 재차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400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은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52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철강, 운수장비 등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철강, 화학 등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6%대 급등했다. 또한 기계 3%, 통신, 운수장비업종이 2%대 상승했으나 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 신세계 등이 하락한 반면 SK텔레콤, 현대차, KB금융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지난 금요일과 오늘 나타난 모습은 전형적으로 고점영역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판단된다"며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노출된 가운데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과열부담과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조정이 나오더라도 지수의 급격한 되돌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펀더멘털과 수급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완화가 이어질 경우 14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가 1200선 상단에서 박스권 매매를 통해 현금화했던 자금들이 지수가 밀리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크게 빠지기도 힘들 것으로 본다"며 조정이 나오더라도 1250선이 한계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과열권에 대한 우려보다 펀더멘탈과 수급상황 개선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 완화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1400선에는 6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중요한 구간으로 이 구간을 뚫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만일 돌파한다면 지수의 투자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사흘 연속 반등을 이어가면서 연고점 돌파 행진을 지속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가 사흘 연속 지속되면서 소폭이지만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특히 소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면서 코스닥지수는 8개월만에 5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6일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다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는 등 급등에 따른 부담과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모습을 보였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336.26으로 전날보다 2.22포인트, 0.17% 오름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507.23로 13.97포인트, 2.83%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오전 한때 13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의 순매도 확대로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유입으로 재차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400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은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52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철강, 운수장비 등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철강, 화학 등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6%대 급등했다. 또한 기계 3%, 통신, 운수장비업종이 2%대 상승했으나 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 신세계 등이 하락한 반면 SK텔레콤, 현대차, KB금융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지난 금요일과 오늘 나타난 모습은 전형적으로 고점영역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판단된다"며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노출된 가운데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과열부담과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조정이 나오더라도 지수의 급격한 되돌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펀더멘털과 수급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완화가 이어질 경우 14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가 1200선 상단에서 박스권 매매를 통해 현금화했던 자금들이 지수가 밀리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크게 빠지기도 힘들 것으로 본다"며 조정이 나오더라도 1250선이 한계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과열권에 대한 우려보다 펀더멘탈과 수급상황 개선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 완화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1400선에는 6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중요한 구간으로 이 구간을 뚫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만일 돌파한다면 지수의 투자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