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마니커 동우 등 주가상승 두드러져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에도, 육계가공업체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져 주목되고 있다.
13일 현재 업계 대표주인 하림은 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거의 70%나 급등했고, 마니커와 동우도 같은 기간동안 거의 40~5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산업 자체가 턴어라운드 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 한달동안 3개 증권사에서 보고서들이 나왔고, 이달 초에 있었던 동우의 비공개IR에서도 호응이 뜨거웠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급등에 따라 주가측면에서 과열권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대표주인 하림의 경우 올해 회사가 발표한 가이던스 순이익에 따르면 PER이 20배를 넘어선 상황이다.
반면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는 과열조짐은 있지만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하이투자증권의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육계가격은 재차 상승해 2200원을 넘어선 반면 환율이 하락해 원가는 하락하면서 마진폭이 커지고 있다"며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실적이 나빠지기 보다는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추가 레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김희성 애널리스트도 "불황기 소고기 대체재로써 소비가 늘어나는 특성에 여름철 성수기에 진입하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가의 주가 레벨업에 무게를 뒀다.
물론 단기급등에 따라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조기영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라 다소 위험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조 애널리스트도 실적개선이 확대될 여지는 열어놨다. 실제로 그는 하림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인 55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들 업체들 가운데 어떤 회사가 더 좋을까. 일단 재무적 안정성 측면에선 동우가 우수하고 턴어라운드시 이익의 개선폭 측면에선 하림이 좀 더 낫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여기에 동우는 관계사인 군산도시가스에 따른 새만금사업의 수혜가 하림은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 가치가 추가된다.
다만 육계가격의 상승이 3사 공통적으로 수혜를 주는 만큼 업종내에서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최근 몇개월간 움직임을 봐도 동우가 먼저 오른 뒤 정체되는 동안 하림이 급등했다. 반면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최근 급등한 하림이 강보합권에 머문 반면 동우는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13일 현재 업계 대표주인 하림은 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거의 70%나 급등했고, 마니커와 동우도 같은 기간동안 거의 40~5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산업 자체가 턴어라운드 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 한달동안 3개 증권사에서 보고서들이 나왔고, 이달 초에 있었던 동우의 비공개IR에서도 호응이 뜨거웠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급등에 따라 주가측면에서 과열권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대표주인 하림의 경우 올해 회사가 발표한 가이던스 순이익에 따르면 PER이 20배를 넘어선 상황이다.
반면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는 과열조짐은 있지만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하이투자증권의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육계가격은 재차 상승해 2200원을 넘어선 반면 환율이 하락해 원가는 하락하면서 마진폭이 커지고 있다"며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실적이 나빠지기 보다는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추가 레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김희성 애널리스트도 "불황기 소고기 대체재로써 소비가 늘어나는 특성에 여름철 성수기에 진입하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가의 주가 레벨업에 무게를 뒀다.
물론 단기급등에 따라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조기영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라 다소 위험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조 애널리스트도 실적개선이 확대될 여지는 열어놨다. 실제로 그는 하림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인 55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들 업체들 가운데 어떤 회사가 더 좋을까. 일단 재무적 안정성 측면에선 동우가 우수하고 턴어라운드시 이익의 개선폭 측면에선 하림이 좀 더 낫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여기에 동우는 관계사인 군산도시가스에 따른 새만금사업의 수혜가 하림은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 가치가 추가된다.
다만 육계가격의 상승이 3사 공통적으로 수혜를 주는 만큼 업종내에서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최근 몇개월간 움직임을 봐도 동우가 먼저 오른 뒤 정체되는 동안 하림이 급등했다. 반면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최근 급등한 하림이 강보합권에 머문 반면 동우는 5% 넘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