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주말 미국 2개 은행이 파산해 금융위기로 인해 올해 문을 닫은 은행의 수가 총 23개로 증가했다.
특히 자산 규모가 20억 달러에 달하는 한 지역은행의 경우 연방 공사의 파산 해법이 실패하는 상황이 발생해 주목된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케이프피어은행(Cape Fear Bank)과 콜로라도의 뉴프론티어은행(New Frontier Bank)을 각각 영업정지했다.
이들 은행은 올해 미국에서 22번째와 23번째 파산한 주인공이 됐다.
FDIC는 3월말 기준 케이프피어은행의 자산 규모는 약 4억 9200만 달러, 예금잔고는 4억 300만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뉴프론티어의 경우 자산 규모는 20억 달러이고, 예금고는 15억 달러에 달했다.
그런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퍼스트페더럴저축대부조합(FFSLA)이 케이프피어의 예금 전액을 인수할 예정이지만, 뉴프론티어 은행의 예금고 인수 대상자는 찾지 못했다.
케이프피어의 지점 8곳은 4월 13일 퍼스트퍼더럴저축대부조합의 이름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FDIC는 뉴프론티어의 경우 임시 은행을 설립해 예금주나 여타 기관들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시 은행 설립 권한을 부여받고 있는 FDIC는 지난 1982년 이후 단 한번도 임시 은행을 설립한 적이 없다.
이번 방식 때문에 23번째 파산한 뉴프론티어는 FDIC에 약 6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산하는 은행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기금 고갈 우려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자산 규모가 20억 달러에 달하는 한 지역은행의 경우 연방 공사의 파산 해법이 실패하는 상황이 발생해 주목된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케이프피어은행(Cape Fear Bank)과 콜로라도의 뉴프론티어은행(New Frontier Bank)을 각각 영업정지했다.
이들 은행은 올해 미국에서 22번째와 23번째 파산한 주인공이 됐다.
FDIC는 3월말 기준 케이프피어은행의 자산 규모는 약 4억 9200만 달러, 예금잔고는 4억 300만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뉴프론티어의 경우 자산 규모는 20억 달러이고, 예금고는 15억 달러에 달했다.
그런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퍼스트페더럴저축대부조합(FFSLA)이 케이프피어의 예금 전액을 인수할 예정이지만, 뉴프론티어 은행의 예금고 인수 대상자는 찾지 못했다.
케이프피어의 지점 8곳은 4월 13일 퍼스트퍼더럴저축대부조합의 이름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FDIC는 뉴프론티어의 경우 임시 은행을 설립해 예금주나 여타 기관들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시 은행 설립 권한을 부여받고 있는 FDIC는 지난 1982년 이후 단 한번도 임시 은행을 설립한 적이 없다.
이번 방식 때문에 23번째 파산한 뉴프론티어는 FDIC에 약 6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산하는 은행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기금 고갈 우려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