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대우증권의 이승우 연구위원,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IBK투자증권의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290~137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270선, 최고 130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350선, 최고 140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00~1370선 전망, 美 금융주 실적 앞두고 상승세 완화
국내증시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와서 상승세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 미국에서 발표하는 금융기관 실적발표가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1.2월 실적이 괜찮았고 또한 3월에 시가평가제 완화로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은행 대부분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불안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매수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경기 바닥 기대감이 커지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게 나올 경우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 가능성과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요인이다.
전체적으로 국내외 실적발표, 미국 주택지표 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분위기는 좋지만 상승세는 완화될 것이다.
▶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전망 안함, 美 금융주 호재 기대감 & 단기고점 단언 어려워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국 금융주의 실적 발표가 가장 관건이 될 것이다.
14일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16일 JP모건과 17일 씨티그룹 등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초부터 미국 금융기관들이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연초 실적이 좋을 것이라 언급한 상태로 이제는 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금융기관의 실적 호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에서 금융주의 호실적이 아직 재료의 노출로 인식될 단계까지는 아니다는 판단이다. 덩치가 큰 금융주들이 호실적에 반응할 경우 시장 전체의 긍정적 반응이 예상된다.
최근 시장의 빠른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인데 향후 실적 상향은 지금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 외에는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지난달에 이어 주택경기가 추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이번주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다만 시장의 기술적 부담은 더 커진 상황이다. 시장이 과열권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기적인 고점을 단언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코스피지수 1290~1360선 전망, 대내외 악재 크지않아 상승세 이어가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하락을 예단하기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대내외적으로 나올만한 악재들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주 미국 소매판매와 일부 주택지표들이 발표되는데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기업실적 발표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은 가운데, 국내 일부 기업들은 어닝서프라이즈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최근 급등에 따라 탄력이 둔화될 수는 있어도 상승추세는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은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경기민감주인 금융, 건설, 소재, IT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270~1350선 전망, 분명 과속이나 더 갈 것 같은 장
지금은 밸류에이션에 의해 주가를 논할 때가 아닌 유동성에 힘으로 움직이는 장이다. 이번 상승으로 올해 중으로 코스피 지수 1500선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다 알고는 있지만 이번주 실적발표 시즌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도적 개선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다.
최근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상승이 멈출 것이라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즉 이성적으로는 더 이상 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보지만 느낌은 더 갈 것 같다는 것이다.
지금은 마치 여의도에서 꽃구경을 즐기는 것처럼 증시에 봄을 기대하는 심리가 이성적 사고를 지배하는 장이다. 아직 꽃이 질 때는 아니지만 벗꽃이 지는 것은 한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00~1400선 전망, 돈의 힘으로 상승하는 장에 순응하는 자세 필요
이번 주에도 특별한 변화가 나타날 것은 없고 크게 하락할 여지도 낮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상승하는 기조는 유효하다.
어차피 지금은 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장이기 때문에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감은 덮고 갈 수 있는 장이다.
여기에 월스파고의 사례에서도 나왔듯이 미국 금융기관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개별기업들의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상승흐름에 그냥 따라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장중 지수변동성이 클 때는 대비는 해야할 것이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대우증권의 이승우 연구위원,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IBK투자증권의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290~137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270선, 최고 130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350선, 최고 140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00~1370선 전망, 美 금융주 실적 앞두고 상승세 완화
국내증시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와서 상승세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 미국에서 발표하는 금융기관 실적발표가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1.2월 실적이 괜찮았고 또한 3월에 시가평가제 완화로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은행 대부분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불안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매수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경기 바닥 기대감이 커지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게 나올 경우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 가능성과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요인이다.
전체적으로 국내외 실적발표, 미국 주택지표 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분위기는 좋지만 상승세는 완화될 것이다.
▶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전망 안함, 美 금융주 호재 기대감 & 단기고점 단언 어려워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국 금융주의 실적 발표가 가장 관건이 될 것이다.
14일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16일 JP모건과 17일 씨티그룹 등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초부터 미국 금융기관들이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연초 실적이 좋을 것이라 언급한 상태로 이제는 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금융기관의 실적 호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에서 금융주의 호실적이 아직 재료의 노출로 인식될 단계까지는 아니다는 판단이다. 덩치가 큰 금융주들이 호실적에 반응할 경우 시장 전체의 긍정적 반응이 예상된다.
최근 시장의 빠른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인데 향후 실적 상향은 지금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 외에는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지난달에 이어 주택경기가 추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이번주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다만 시장의 기술적 부담은 더 커진 상황이다. 시장이 과열권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기적인 고점을 단언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코스피지수 1290~1360선 전망, 대내외 악재 크지않아 상승세 이어가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하락을 예단하기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대내외적으로 나올만한 악재들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주 미국 소매판매와 일부 주택지표들이 발표되는데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기업실적 발표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은 가운데, 국내 일부 기업들은 어닝서프라이즈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최근 급등에 따라 탄력이 둔화될 수는 있어도 상승추세는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은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경기민감주인 금융, 건설, 소재, IT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270~1350선 전망, 분명 과속이나 더 갈 것 같은 장
지금은 밸류에이션에 의해 주가를 논할 때가 아닌 유동성에 힘으로 움직이는 장이다. 이번 상승으로 올해 중으로 코스피 지수 1500선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다 알고는 있지만 이번주 실적발표 시즌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도적 개선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다.
최근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상승이 멈출 것이라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즉 이성적으로는 더 이상 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보지만 느낌은 더 갈 것 같다는 것이다.
지금은 마치 여의도에서 꽃구경을 즐기는 것처럼 증시에 봄을 기대하는 심리가 이성적 사고를 지배하는 장이다. 아직 꽃이 질 때는 아니지만 벗꽃이 지는 것은 한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00~1400선 전망, 돈의 힘으로 상승하는 장에 순응하는 자세 필요
이번 주에도 특별한 변화가 나타날 것은 없고 크게 하락할 여지도 낮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상승하는 기조는 유효하다.
어차피 지금은 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장이기 때문에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감은 덮고 갈 수 있는 장이다.
여기에 월스파고의 사례에서도 나왔듯이 미국 금융기관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개별기업들의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상승흐름에 그냥 따라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장중 지수변동성이 클 때는 대비는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