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반등에 무게감…폭은 제한적일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9일 국내증시는 단기반등은 예상되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개장 초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풀트홈즈의 인수 호재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생명보험사에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을 확대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일 국내증시도 다소 큰 폭의 조정을 받은데다가 전날 미국증시도 반등하면서 일단 시장 분위기는 좋다. 여기에 전날 조정이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진통일 뿐 하락추세의 전환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단번에 치고 올라가기도 버거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직전 고점인 코스피 지수 1320선을 단기고점으로 크게 오르기는 힘들다는 의미다.
오늘 옵션만기일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 관련기사☞
美증시, 사흘만에 반등.. "M&A·생보사지원"
[美 증시 주요지수(4/8)]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837.11... +47.55 (+0.61%)
나스닥....... 1,590.66... +29.05 (+1.86%)
S&P500....... 825.16... +9.61 (+1.18%)
러셀2000...... 442.12... +10.42 (+2.41%)
SOX............ 242.71... +6.81 (+2.89%)
유가(WTI)...... 49.38... +0.23 (+0.50%)
달러화지수..... 85.30... +0.09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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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어제 국내시장은 다소 큰 조정을 받았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알코아 실적부진, 금융기관의 부실, GM 파산 임박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러한 원인들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한 주된 원인인 금융불안의 완화와 경기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알코아의 실적도 향후 기업실적의 부진을 예고하기 보다는 과거 불안한 경제여건의 영향을 드러내는 후행적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결국 개별 기업들간에도 옥석가리기가 나타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진통정도로 본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이 펀더멘탈에 비해 급하게 오른 측면이 있는만큼 상승속도를 조절하는 과정은 필요해 보인다.
주가가 조정시 오히려 IT, 자동차, 경기민감주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국내시장도 반등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점인 코스피 지수 1320선이 일종의 단기고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단번에 치고 올라가기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
최근 매수차익잔고가 늘어난 상황이라 오늘 옵션만기일에 다소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반등이 수급적 요인에 의해 올랐기 때문에 오늘도 수급요인의 변화가 중요해 보인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전일 조정에 대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상승이 빨리 진행됐고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국인들이 환율급등 떄문에 현선물 동시 매도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겠지만 상반기에 기업들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제한다면 밸류에이션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단기 조정 이후는 재반등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개장 초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풀트홈즈의 인수 호재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생명보험사에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을 확대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일 국내증시도 다소 큰 폭의 조정을 받은데다가 전날 미국증시도 반등하면서 일단 시장 분위기는 좋다. 여기에 전날 조정이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진통일 뿐 하락추세의 전환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단번에 치고 올라가기도 버거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직전 고점인 코스피 지수 1320선을 단기고점으로 크게 오르기는 힘들다는 의미다.
오늘 옵션만기일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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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4/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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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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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837.11... +47.55 (+0.61%)
나스닥....... 1,590.66... +29.05 (+1.86%)
S&P500....... 825.16... +9.61 (+1.18%)
러셀2000...... 442.12... +10.42 (+2.41%)
SOX............ 242.71... +6.81 (+2.89%)
유가(WTI)...... 49.38... +0.23 (+0.50%)
달러화지수..... 85.30... +0.09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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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어제 국내시장은 다소 큰 조정을 받았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알코아 실적부진, 금융기관의 부실, GM 파산 임박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러한 원인들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한 주된 원인인 금융불안의 완화와 경기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알코아의 실적도 향후 기업실적의 부진을 예고하기 보다는 과거 불안한 경제여건의 영향을 드러내는 후행적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결국 개별 기업들간에도 옥석가리기가 나타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진통정도로 본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이 펀더멘탈에 비해 급하게 오른 측면이 있는만큼 상승속도를 조절하는 과정은 필요해 보인다.
주가가 조정시 오히려 IT, 자동차, 경기민감주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국내시장도 반등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점인 코스피 지수 1320선이 일종의 단기고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단번에 치고 올라가기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
최근 매수차익잔고가 늘어난 상황이라 오늘 옵션만기일에 다소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반등이 수급적 요인에 의해 올랐기 때문에 오늘도 수급요인의 변화가 중요해 보인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전일 조정에 대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상승이 빨리 진행됐고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국인들이 환율급등 떄문에 현선물 동시 매도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겠지만 상반기에 기업들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제한다면 밸류에이션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단기 조정 이후는 재반등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