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과열 따른 조정 조심.. 실적 기대감은 있어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6개월 만에 1300선을 넘어섰다.
국내증시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전환하면서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3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0월 15일 기록한 1340.28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또한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장 연속 상승(3월31일~4월7일)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3월18일~26일까지 7거래일 연속상승 이후 최장기간 상승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나올 수 있어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코스피 6개월만에 1300선 돌파..연일 최고치
7일 코스피지수는 1300.10으로 전날보다 2.25포인트, 0.17%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58.57로 10.63포인트, 2.37%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지만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순매수를 유입시켰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으로 막판 매도폭을 줄이며 1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닷새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비금속, 건설, 의약품업종이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POSCO, 한전,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T&G 등은 상승 마감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 코스피 1300선 이후 증시 흐름은?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13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000선이 붕괴되면서 900선 초반대까지 추락한 이후 6개월 동안 4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넘어서면서 수급에서 변화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우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했고 투신권도 매도세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업종대표주의 주가흐름도 1300선을 넘어서면서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외국인의 수급변화, 어닝개선 기대감 반영, 매수세의 분산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심리는 상당 부분 과열된 상태다.
따라서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국내증시가 단기적으로 저점에서 30% 올라 한단계의 조정흐름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250선 정도에서는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물론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1/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
NH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반등이 단순히 정책기대감이나 해외변수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보다는 기업의 이익전망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점에서 좀더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며 "물론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실적에 대한 비관론의 완화가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LIG의 서정광 팀장도 "중장기적으로 경기가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고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추가상승시 1330~40선까지 상승여력은 있다"고 말했다.
국내증시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전환하면서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3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0월 15일 기록한 1340.28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또한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장 연속 상승(3월31일~4월7일)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3월18일~26일까지 7거래일 연속상승 이후 최장기간 상승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나올 수 있어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코스피 6개월만에 1300선 돌파..연일 최고치
7일 코스피지수는 1300.10으로 전날보다 2.25포인트, 0.17%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58.57로 10.63포인트, 2.37%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지만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순매수를 유입시켰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으로 막판 매도폭을 줄이며 1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닷새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비금속, 건설, 의약품업종이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POSCO, 한전,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T&G 등은 상승 마감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 코스피 1300선 이후 증시 흐름은?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13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000선이 붕괴되면서 900선 초반대까지 추락한 이후 6개월 동안 4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넘어서면서 수급에서 변화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우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했고 투신권도 매도세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업종대표주의 주가흐름도 1300선을 넘어서면서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외국인의 수급변화, 어닝개선 기대감 반영, 매수세의 분산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심리는 상당 부분 과열된 상태다.
따라서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국내증시가 단기적으로 저점에서 30% 올라 한단계의 조정흐름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250선 정도에서는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물론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1/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
NH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반등이 단순히 정책기대감이나 해외변수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보다는 기업의 이익전망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점에서 좀더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며 "물론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실적에 대한 비관론의 완화가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LIG의 서정광 팀장도 "중장기적으로 경기가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고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추가상승시 1330~40선까지 상승여력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