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수세 당분간 이어질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7일 국내증시는 소폭 조정이 예상되나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은행권에 대한 실적우려가 부각되며 5거래일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마이크 마요(Mike Mayo) 현 칼리옹증권의 수석애널리스트(전 도이체방크 소속)가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미국증시의 조정은 최근 단기급등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국내증시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옵션만기일과 실적시즌에 대한 부담이 증시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를 이어가는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은 코스피 지수가 1300선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란 분석이다.
※ 관련기사☞
美증시, 닷새만에 하락.. 은행 실적 우려
[美 증시 주요지수(4/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975.85... -41.74 (-0.52%)
나스닥....... 1,606.71... -15.16 (-0.93%)
S&P500....... 835.48... -7.02 (-0.83%)
러셀2000...... 447.56... -8.57 (-1.88%)
SOX............ 245.38... -5.66 (-2.25%)
유가(WTI)...... 51.05... -1.46 (-2.78%)
달러화지수..... 84.68... +0.51 (+0.61%)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2% 넘게 하락했던 낙폭을 줄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국내시장의 경우도 연기금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는 신흥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코스피 지수 1300선에 대한 테스트 과정은 아직 유효하다. 다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과 실적시즌을 앞둔 부담감으로 단기적인 탄력성이 약화될 가능성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지만 13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1300선 넘어서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하다. 매크로 지표가 안좋게 나오거나 실적이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 매물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단기급등에 부담을 여전히 안고가야 할 변수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어제 코스피 지수가 1300선을 강하게 돌파했다가 장후반 밀린 가운데, 전날 미국시장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장초반 지수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최근 투자심리를 고려하면 이러한 조정이 큰폭의 조정보다는 완만한 조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이 영국, 스위스, 일본, EU와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하면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여지를 보여준 것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은행권에 대한 실적우려가 부각되며 5거래일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마이크 마요(Mike Mayo) 현 칼리옹증권의 수석애널리스트(전 도이체방크 소속)가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미국증시의 조정은 최근 단기급등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국내증시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옵션만기일과 실적시즌에 대한 부담이 증시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를 이어가는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은 코스피 지수가 1300선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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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닷새만에 하락.. 은행 실적 우려
[美 증시 주요지수(4/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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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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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75.85... -41.74 (-0.52%)
나스닥....... 1,606.71... -15.16 (-0.93%)
S&P500....... 835.48... -7.02 (-0.83%)
러셀2000...... 447.56... -8.57 (-1.88%)
SOX............ 245.38... -5.66 (-2.25%)
유가(WTI)...... 51.05... -1.46 (-2.78%)
달러화지수..... 84.68... +0.51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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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2% 넘게 하락했던 낙폭을 줄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국내시장의 경우도 연기금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는 신흥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코스피 지수 1300선에 대한 테스트 과정은 아직 유효하다. 다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과 실적시즌을 앞둔 부담감으로 단기적인 탄력성이 약화될 가능성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지만 13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1300선 넘어서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하다. 매크로 지표가 안좋게 나오거나 실적이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 매물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단기급등에 부담을 여전히 안고가야 할 변수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어제 코스피 지수가 1300선을 강하게 돌파했다가 장후반 밀린 가운데, 전날 미국시장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장초반 지수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최근 투자심리를 고려하면 이러한 조정이 큰폭의 조정보다는 완만한 조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이 영국, 스위스, 일본, EU와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하면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여지를 보여준 것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