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새연속 반등.. 코스피 한때 1300선 돌파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닷새 연속 반등 흐름을 지속하면서 1300선을 목전에 뒀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북한의 로켓발사 시험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우려감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나흘 연속 강하게 유입되면서 6개월만에 장중 13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원/달러 환율의 급락세도 지속되며 금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1300선 초반에서 환율보다 높이 올라서는 크로스가 발생하기도 했다. 징중 지수가 환율보다 높이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이다.
국내증시가 실적 및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으로 연일 연고점 돌파 행진을 지속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반면 가격,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1300선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 코스피 장중 1300선 돌파..외인 순매수 지속
6일 코스피지수는 1297.85로 전날보다 14.10포인트, 1.10%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47.94로 8.78포인트, 2.00%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증시도 이날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3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3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13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과 7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유통업이 3% 남짓 상승했고 보험, 금융, 운수장비업종도 2% 남짓 반등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차, KB금융 등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한 반면 한전, LG전자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北 로켓발사 이슈 불구 '강세'..추가 상승 어디까지?
국내증시는 북한의 로켓발사 이슈에 대한 해석이 리스크 요인 감소 쪽으로 기울면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지속,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장중 1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1310선을 넘어서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며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됐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단기급등 부담도 이겨내는 모습이었다.
금일 지수는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우려보다는 향후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미국 금융주의 실적 기대감 등 최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투자전략팀장은 "펀더멘탈 상으로는 1/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데,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터닝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1/4분기보다 2/4분기가 더 나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수는 벨류에이션 모멘텀에서 펀더멘탈 모멘텀으로 이동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동양종금의 이재만 연구원도 "최근 시장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달 초반에 생각보다 더 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지수 월간밴드 상단으로 1340선을 제시했지만 이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금일 1300선 위에서는 가격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1300선 공방전을 벌이겠지만 아직까지 안착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1300선 위에서는 경계매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지수대"라며 "1300선에 안착하기에는 가격부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북한의 로켓발사 시험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우려감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나흘 연속 강하게 유입되면서 6개월만에 장중 13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원/달러 환율의 급락세도 지속되며 금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1300선 초반에서 환율보다 높이 올라서는 크로스가 발생하기도 했다. 징중 지수가 환율보다 높이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이다.
국내증시가 실적 및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으로 연일 연고점 돌파 행진을 지속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반면 가격,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1300선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 코스피 장중 1300선 돌파..외인 순매수 지속
6일 코스피지수는 1297.85로 전날보다 14.10포인트, 1.10%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47.94로 8.78포인트, 2.00%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증시도 이날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3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3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13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과 7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유통업이 3% 남짓 상승했고 보험, 금융, 운수장비업종도 2% 남짓 반등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차, KB금융 등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한 반면 한전, LG전자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北 로켓발사 이슈 불구 '강세'..추가 상승 어디까지?
국내증시는 북한의 로켓발사 이슈에 대한 해석이 리스크 요인 감소 쪽으로 기울면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지속,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장중 1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1310선을 넘어서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며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됐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단기급등 부담도 이겨내는 모습이었다.
금일 지수는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우려보다는 향후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미국 금융주의 실적 기대감 등 최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투자전략팀장은 "펀더멘탈 상으로는 1/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데,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터닝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1/4분기보다 2/4분기가 더 나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수는 벨류에이션 모멘텀에서 펀더멘탈 모멘텀으로 이동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동양종금의 이재만 연구원도 "최근 시장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달 초반에 생각보다 더 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지수 월간밴드 상단으로 1340선을 제시했지만 이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금일 1300선 위에서는 가격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1300선 공방전을 벌이겠지만 아직까지 안착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1300선 위에서는 경계매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지수대"라며 "1300선에 안착하기에는 가격부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