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컨센서스 1245~1320선 전망
- 뉴스핌 이번주 코스피 컨센서스 1245~1320선 전망
- 시장분위기는 좋지만 단기급등 부담과 펀더멘탈 확인부담이 남아
- 실적발표시즌 및 외국인 매매변화 등 변수, 北 로켓발사는 부차적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은 코스피 지수 1300선 돌파를 시도하나 안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시장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단기반등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펀더멘탈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기대감만으로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주 후반부터 이어질 기업실적 발표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대감에 의한 상승에 대해 어느정도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급적으로는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변화로 프로그램 매물이 얼마나 초래할지 등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발사된 북한 로켓발사는 일시적으로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 지난주 증시: 경기회복 기대감에 1300선 육박
지난주 국내 코스피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해외증시 반등에 힘입어 그동안 매물대로 여겨지던 1200선 중반을 넘어서며 박스권이 레벨업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주보다 3.74% 상승한 1283.75선으로 마감하면서 주간단위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도 전주대비 4.25% 상승한 439.16선으로 마감하면서 주간단위로 5주 연속 상승했다.
주중 발표된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선 것이 확인되고 중국 PMI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지표들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여기에 G20 정상회담에서 나온 각국 정부들의 정책공조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주효했다. 주초반 이틀간 각각 1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달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한 차익실현 매물을 상당부분 소화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47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위력을 보였다.
한편 미국 시장은 급락에 따른 반등이 이어지면서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완화와 경기회복기대감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간단위로 다우지수는 3.10% 상승한 8017.59선을 기록하며 8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4.96%와 3.26% 상승했다. 그밖의 유럽이나 아시아의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 이번주 증시: 코스피 1245~1320선 전망, 큰 변동없을 듯
금융자본시장 최고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5명의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을 거부한 한명을 제외하면, 이번주 코스피지수 컨센서스는 1245~13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단의 경우 12400선과 1250선이라는 의견이 각각 2명씩 나왔고, 상단은 2명이 1320선을 나머지는 1310선과 1330선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1283.75선에서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오르기도 크게 내리기도 힘들다는 현재의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예전에 비해 편차도 크지 않았다.
현재의 장세 분위기 상당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급하게 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 13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겠지만 단기간에 안착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매도세와 매수세가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면서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1300선 안착 쉽지 않아…북한 로켓발사 큰 의미 없어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코스피 지수가 1300선에 안착할지 여부다. 대체적으로 시도는 하겠지만 쉽지 않다는 의견이 강하다. 이는 긍정적인 시장분위기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펀더멘탈 개선 확인부담 등이 서로 부딛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시장 전체적으로는 코스피 지수 1300선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와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라 실적이 부진하나 최근 주가상승폭이 컸던 업종들은 다소 조정을 받고, 실적에 비해 주가상승폭이 미진했던 업종들은 주가가 반등하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최인호 주식운용본부장도 “13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안착은 힘들다고 판단한다. 펀더멘털이 뒷바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단기간에 너무 급등해서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업종별로 보면 단기간에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들에 대해서 당부하는 의견이 강했다. 특히 은행이나 건설 등의 경우 조만간 발표될 실적발표 시즌에 부정적인 지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반면 지수 상승폭이 컸던 것이 부담이다.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들도 업종별로는 이들 유동성 관련업종보다는 철강이나 화학 등 소재업종이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북한 로켓발사는 주식시장에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 장세에서 북한 로켓 발사는 부차적 변동요인이라는 것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팀장은 “주중 북한 미사일 발사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는 있으나 기껏해야 하루 이상 시장에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 시장분위기는 좋지만 단기급등 부담과 펀더멘탈 확인부담이 남아
- 실적발표시즌 및 외국인 매매변화 등 변수, 北 로켓발사는 부차적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은 코스피 지수 1300선 돌파를 시도하나 안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시장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단기반등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펀더멘탈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기대감만으로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주 후반부터 이어질 기업실적 발표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대감에 의한 상승에 대해 어느정도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급적으로는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변화로 프로그램 매물이 얼마나 초래할지 등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발사된 북한 로켓발사는 일시적으로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 지난주 증시: 경기회복 기대감에 1300선 육박
지난주 국내 코스피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해외증시 반등에 힘입어 그동안 매물대로 여겨지던 1200선 중반을 넘어서며 박스권이 레벨업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주보다 3.74% 상승한 1283.75선으로 마감하면서 주간단위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도 전주대비 4.25% 상승한 439.16선으로 마감하면서 주간단위로 5주 연속 상승했다.
주중 발표된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선 것이 확인되고 중국 PMI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지표들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여기에 G20 정상회담에서 나온 각국 정부들의 정책공조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주효했다. 주초반 이틀간 각각 1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달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한 차익실현 매물을 상당부분 소화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47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위력을 보였다.
한편 미국 시장은 급락에 따른 반등이 이어지면서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완화와 경기회복기대감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간단위로 다우지수는 3.10% 상승한 8017.59선을 기록하며 8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4.96%와 3.26% 상승했다. 그밖의 유럽이나 아시아의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 이번주 증시: 코스피 1245~1320선 전망, 큰 변동없을 듯
금융자본시장 최고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5명의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을 거부한 한명을 제외하면, 이번주 코스피지수 컨센서스는 1245~13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단의 경우 12400선과 1250선이라는 의견이 각각 2명씩 나왔고, 상단은 2명이 1320선을 나머지는 1310선과 1330선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1283.75선에서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오르기도 크게 내리기도 힘들다는 현재의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예전에 비해 편차도 크지 않았다.
현재의 장세 분위기 상당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급하게 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 13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겠지만 단기간에 안착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매도세와 매수세가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면서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1300선 안착 쉽지 않아…북한 로켓발사 큰 의미 없어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코스피 지수가 1300선에 안착할지 여부다. 대체적으로 시도는 하겠지만 쉽지 않다는 의견이 강하다. 이는 긍정적인 시장분위기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펀더멘탈 개선 확인부담 등이 서로 부딛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시장 전체적으로는 코스피 지수 1300선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와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라 실적이 부진하나 최근 주가상승폭이 컸던 업종들은 다소 조정을 받고, 실적에 비해 주가상승폭이 미진했던 업종들은 주가가 반등하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최인호 주식운용본부장도 “13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안착은 힘들다고 판단한다. 펀더멘털이 뒷바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단기간에 너무 급등해서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업종별로 보면 단기간에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들에 대해서 당부하는 의견이 강했다. 특히 은행이나 건설 등의 경우 조만간 발표될 실적발표 시즌에 부정적인 지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반면 지수 상승폭이 컸던 것이 부담이다.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들도 업종별로는 이들 유동성 관련업종보다는 철강이나 화학 등 소재업종이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북한 로켓발사는 주식시장에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 장세에서 북한 로켓 발사는 부차적 변동요인이라는 것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팀장은 “주중 북한 미사일 발사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는 있으나 기껏해야 하루 이상 시장에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