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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09년04월05일 19:41

최종수정 : 2009년04월05일 19:41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하나UBS자산운용의 최인호 주식운용본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245~132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240선, 최고 125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310선, 최고 133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240~1310선 전망, 1300선 돌파여부는 PR 매물 좌우

국내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분위기는 좋아졌다. 현재 유동성의 힘으로 장이 움직이고 있다. 견조한 경기지표 발표를 통해 경기바닥 징후가 보이고 있고 유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1300선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다만 1300선을 상향돌파할지 여부는 프로그램 매물 출회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라 반등속도는 다소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기업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시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 큰 폭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은 아닐 것이다.

이번주 목요일 금통위의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240~1330선 전망, 기업실적발표 따라 희비갈려

이번주에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으나 동결이 예상되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문제는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다.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최근 주가상승폭이 컸던 업종들은 다소 조정을 받고, 실적에 비해 주가상승폭이 미진했던 업종들은 주가가 반등하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상황을 봤을 때 전자는 은행과 건설이고, 후자는 IT와 정유화학일 가능성이 높다. IT는 고환율과 중국경제 호조로 인해, 정유화학은 유가하락에 따른 마진개선 등이 실적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코스피 지수 1300선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와 시장을 압박할 것이다.

최근 지수상승을 이끈 외국인들의 경우 세계경기 개선에 따른 매수라고 보기에는 다소 일러보인다. 아직 고용과 소비에서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250~1320선 전망, 1300선 안착이 녹녹치 않을 듯

생각보다 시장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돈의 힘만으로 오른다는 느낌이 강한 점이 부담이다.

기업실적의 개선여부는 적어도 1/4분기를 봐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3일 연속 매수를 하면서 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속성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아직은 그동안 과도하게 줄인 비중을 채우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코스피 지수 13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겠지만 단기간에 안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도세와 매수세가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면서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일각에선 금융주나 건설주에 이어 산업재가 반등할 타이밍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주장하기는 아직 이르다. 순환매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수도 있으나 해외시장이 반전할 경우 지속성을 담보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250~1320선 전망,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장세 & 소재업종 주목

시장이 생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들의 정책공조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가회복이 생각보다 빠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래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상승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이런 기대감을 선반영하면서 주가가 먼저 오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실적 서프라이즈가 아닌 메크로 서프라이즈에 따른 증시 반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은 이번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중 북한 미사일 발사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는 있으나 기껏해야 하루 이상 시장에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이 조정에 따른 매수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업종별로는 그동안 상승을 주도하던 건설과 금융업종에 이어 철강과 화학 등 소재업종이 그 뒤를 이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IT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 하나UBS자산운용 최인호 주식운용본부장
: 코스피지수 1300선 돌파 시도 but 안착은 힘들어, 고용도 실물개선은 아직

지수밴드는 컨플라이언스 때문에 말하기 어렵지만 13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안착은 힘들다고 판단한다. 펀더멘털이 뒷바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장 큰 이유는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기 때문이다. 기대심리에 따라 많이 올라갔는데 실물경기가 그만큼 좋아지지는 않다.

매크로 변수가 우호적으로 나오기는 있지만, 주목하는 것은 고용지표인데 최근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실물경기가 뒷받침하지 않고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것은 부담이다.

최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는 있으나, 외국인은 철저히 밸류에이션에 따른 투자를 한다. 주가가 오른만큼 매수세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무역흑자가 났지만 이는 수입을 보류한 것으로 지속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국내증시는 기대가 과도했다는 실망감으로 하락할 여지는 있다. 지금까지의 상승이 추세전환이라고 보지않고 굴곡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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