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3일 국내증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G20 회원국들이 이틀간 협의끝에 도출한 글로벌 경기 회생을 위한 합의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미국 회계기준위원회가 자산 시가평가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증시도 전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주요 매물대를 갭상승 한뒤 장대양봉으로 마무리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여기에 전날 미국시장의 호재가 투자심리를 호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1300선 부근까지의 반등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반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져가는 만큼 현금비중을 일부 유지하는 등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종목별로도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건설이나 은행 등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조선이나 철강 등이 순환매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관련기사☞
美증시 사흘째 급등, "G20 •FASB 호재"
[美 증시 주요지수(4/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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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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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78.08... +216.48 (+2.79%)
나스닥....... 1,602.63... +51.03 (+3.29%)
S&P500....... 834.38... +23.30 (+2.87%)
러셀2000...... 450.19... +21.03 (+4.90%)
SOX............ 243.88... +10.01 (+4.28%)
유가(WTI)...... 52.64... +4.25 (+8.78%)
달러화지수..... 84.47... -1.02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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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위원
코스피 지수는 최근 미국 주택가격 반등과 한국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전환이라는 두가지 호재로 PER 13배라는 부담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현재의 경기를 경제의 기술적 반등국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두가지 요인 중 하나라도 불안해지면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매우 빠르게 무너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최근 시장의 상승에 눈을 감을 필요는 없지만, 이러한 부담을 안고 매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금 비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전술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전날 해외시장이 G20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의 자산 시가평가 호재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이다.
국내증시를 전날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상승을 보였다. 주요 매물대를 갭상승으로 돌파한 뒤 장대양봉이 나온 점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회복기대감이 커지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매수가 나온 점이 추가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한 지난달 중순부터 MMF 잔고가 줄어들고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는 등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 지수 1300선 근처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최근 상승이 컸던 건설이나 은행보다는 그동안 상승이 다소 낮았던 조선이나 철강 등이 순환매차원에서 상승할 수도 있다.
▶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
과거 수치를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뒤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경기회복 기대로 인해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금융, 산업재, IT, 경기소비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 2003년 당시에도 경기선행지수 반등시점에서 주가 상승률이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 반등 후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G20 회원국들이 이틀간 협의끝에 도출한 글로벌 경기 회생을 위한 합의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미국 회계기준위원회가 자산 시가평가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증시도 전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주요 매물대를 갭상승 한뒤 장대양봉으로 마무리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여기에 전날 미국시장의 호재가 투자심리를 호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1300선 부근까지의 반등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반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져가는 만큼 현금비중을 일부 유지하는 등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종목별로도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건설이나 은행 등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조선이나 철강 등이 순환매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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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사흘째 급등, "G20 •FASB 호재"
[美 증시 주요지수(4/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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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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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78.08... +216.48 (+2.79%)
나스닥....... 1,602.63... +51.03 (+3.29%)
S&P500....... 834.38... +23.30 (+2.87%)
러셀2000...... 450.19... +21.03 (+4.90%)
SOX............ 243.88... +10.01 (+4.28%)
유가(WTI)...... 52.64... +4.25 (+8.78%)
달러화지수..... 84.47... -1.02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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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위원
코스피 지수는 최근 미국 주택가격 반등과 한국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전환이라는 두가지 호재로 PER 13배라는 부담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현재의 경기를 경제의 기술적 반등국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두가지 요인 중 하나라도 불안해지면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매우 빠르게 무너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최근 시장의 상승에 눈을 감을 필요는 없지만, 이러한 부담을 안고 매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금 비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전술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전날 해외시장이 G20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의 자산 시가평가 호재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이다.
국내증시를 전날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상승을 보였다. 주요 매물대를 갭상승으로 돌파한 뒤 장대양봉이 나온 점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회복기대감이 커지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매수가 나온 점이 추가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한 지난달 중순부터 MMF 잔고가 줄어들고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는 등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 지수 1300선 근처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최근 상승이 컸던 건설이나 은행보다는 그동안 상승이 다소 낮았던 조선이나 철강 등이 순환매차원에서 상승할 수도 있다.
▶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
과거 수치를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뒤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경기회복 기대로 인해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금융, 산업재, IT, 경기소비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 2003년 당시에도 경기선행지수 반등시점에서 주가 상승률이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 반등 후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