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1일 국내증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제한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은행주가 이틀간의 하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점이 전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택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됐지만 이틀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와 윈도드레싱 효과도 나타나며 상승세를 부추겼다.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은 기술적 반등 혹은 윈도드레싱 효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고, 특별히 시장에 영향을 끼칠 변수도 찾기 어렵다.
당분간 현지수대에서 제한된 등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러한 숨고르기 과정에서 앞으로 발표될 주요 지표들을 계속 체크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여기에 그동안 종목별 대응에 치중하던 기관의 매매가 변화할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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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사흘만에 상승..금융·IT 강세, 월간 급등
[美 증시 주요지수(3/3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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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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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608.92... +86.90 (+1.16%)
나스닥....... 1,528.59... +26.79 (+1.78%)
S&P500....... 797.87... +10.34 (+1.31%)
러셀2000...... 422.87... +6.78 (+1.63%)
SOX............ 230.91... +1.46 (+0.64%)
유가(WTI)...... 49.66... +1.25 (+2.58%)
달러화지수..... 85.36... -0.32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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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 힘든 장이다.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윈도우드레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보합권 내외에서 제한된 등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내부적인 변수에 주목할 시점이다. 이중에 주목할 것은 기관들이 지수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의 여부이다. 지금까지는 종목별 대응에 치중했지만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등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전날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에 국내시장을 보면 미국보다 먼저 반등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이 큰 의미를 주기는 힘들 것이다.
오히려 장중 수급구도가 어떻게 변할지가 관건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전날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소폭 매수할 가능성이 높으나 기관들의 경우 최근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도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이러한 수급적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1200선 중반을 넘어갈 경우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이미 국내시장은 전날 먼저 반영한 부분도 있고, 미국시장의 반등이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크게 비관할 상황도 아니다. 전날 미국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왔지만 거래가 없이 가격이 안 빠지는 것보다는 시장이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반적인 신용위험도 줄어들고 있다. 전반적인 관점에선 주가수준이 레벨업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같다. 즉 다시 1000포인트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결국 현지수대에서 여전히 물량소화과정을 거치며 당분간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실업지표가 발표될 때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업이 꺾여야 소비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업지표의 동향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증시는 은행주가 이틀간의 하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점이 전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택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됐지만 이틀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와 윈도드레싱 효과도 나타나며 상승세를 부추겼다.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은 기술적 반등 혹은 윈도드레싱 효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고, 특별히 시장에 영향을 끼칠 변수도 찾기 어렵다.
당분간 현지수대에서 제한된 등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러한 숨고르기 과정에서 앞으로 발표될 주요 지표들을 계속 체크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여기에 그동안 종목별 대응에 치중하던 기관의 매매가 변화할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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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3/3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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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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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608.92... +86.90 (+1.16%)
나스닥....... 1,528.59... +26.79 (+1.78%)
S&P500....... 797.87... +10.34 (+1.31%)
러셀2000...... 422.87... +6.78 (+1.63%)
SOX............ 230.91... +1.46 (+0.64%)
유가(WTI)...... 49.66... +1.25 (+2.58%)
달러화지수..... 85.36... -0.32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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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 힘든 장이다.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윈도우드레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보합권 내외에서 제한된 등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내부적인 변수에 주목할 시점이다. 이중에 주목할 것은 기관들이 지수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의 여부이다. 지금까지는 종목별 대응에 치중했지만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등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전날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에 국내시장을 보면 미국보다 먼저 반등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이 큰 의미를 주기는 힘들 것이다.
오히려 장중 수급구도가 어떻게 변할지가 관건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전날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소폭 매수할 가능성이 높으나 기관들의 경우 최근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도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이러한 수급적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1200선 중반을 넘어갈 경우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이미 국내시장은 전날 먼저 반영한 부분도 있고, 미국시장의 반등이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크게 비관할 상황도 아니다. 전날 미국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왔지만 거래가 없이 가격이 안 빠지는 것보다는 시장이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반적인 신용위험도 줄어들고 있다. 전반적인 관점에선 주가수준이 레벨업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같다. 즉 다시 1000포인트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결국 현지수대에서 여전히 물량소화과정을 거치며 당분간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실업지표가 발표될 때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업이 꺾여야 소비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업지표의 동향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