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장중 2%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GM파산 가능성과 금융기관 추가지원에 대한 우려로 낙폭이 컸지만 국내증시는 이미 전날 선반영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지수를 반등으로 이끌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도하는 점은 불안요인이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1217.23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9.77포인트, 1.6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7포인트 상승한 420.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 0.71% 상승한 1205.98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때 2% 이상 상승한 1222.97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278억원과 1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18억원의 차익매수와 43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348억원 순매수다.
한편 6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65포인트, 2.34% 상승한 159.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96계약과 131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45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 기계, 건설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SK텔레콤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전날 발표된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 때문이다.
현대증권의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이날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은 펀드, REITs등 투자상품 및 건설업체의 자산 유동화 상품에 대한 공적기관의 보증 강화, 특히 준공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공적 보증이 특징”이라며 “물론 사업성이 동반된 미분양 상품에 대한 투자에 한정될 것이나, 기존 P-CBO, CR REITs 등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는 다른 진일보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희 애널리스트도 “이번 대책으로 기존에 우리가 생각했던 수준(건설업종 지수 180p 선)보다는 반등이 연장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1998년에도 미분양의 본격적인 감소(월별 4,000세대 내외 축소)와 주가의 단기 랠리 시작이 일치했다”며 “또한 국민은행 주택 가격 지수의 저점을 5개월 선행해 건설업종 지수가 바닥을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은행 주택 가격 지수의 후행성을 고려해 가격지수 상의 바닥은 올해 하반기 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날 미국증시는 GM파산 가능성과 금융기관 추가지원에 대한 우려로 낙폭이 컸지만 국내증시는 이미 전날 선반영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지수를 반등으로 이끌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도하는 점은 불안요인이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1217.23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9.77포인트, 1.6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7포인트 상승한 420.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 0.71% 상승한 1205.98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때 2% 이상 상승한 1222.97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278억원과 1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18억원의 차익매수와 43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348억원 순매수다.
한편 6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65포인트, 2.34% 상승한 159.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96계약과 131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45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 기계, 건설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SK텔레콤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전날 발표된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 때문이다.
현대증권의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이날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은 펀드, REITs등 투자상품 및 건설업체의 자산 유동화 상품에 대한 공적기관의 보증 강화, 특히 준공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공적 보증이 특징”이라며 “물론 사업성이 동반된 미분양 상품에 대한 투자에 한정될 것이나, 기존 P-CBO, CR REITs 등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는 다른 진일보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희 애널리스트도 “이번 대책으로 기존에 우리가 생각했던 수준(건설업종 지수 180p 선)보다는 반등이 연장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1998년에도 미분양의 본격적인 감소(월별 4,000세대 내외 축소)와 주가의 단기 랠리 시작이 일치했다”며 “또한 국민은행 주택 가격 지수의 저점을 5개월 선행해 건설업종 지수가 바닥을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은행 주택 가격 지수의 후행성을 고려해 가격지수 상의 바닥은 올해 하반기 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