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中美 경제지표 + 美은행 실적 주목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31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약세흐름이 이어지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증시는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발언과 미국 자동차회사들에 대한 파산가능성이 부각되면서 3%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경기 회복에 주목했던 시장은 다시 긍정 반 부정 반인 상태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분명 단기적으로 국내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런 악재들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라는 점과 이미 전날 국내시장에서 선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단발성 악재들은 시장의 단기 변동성만을 확대시킬 뿐 중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히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의 경제지표들과 미국 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관련기사☞
美증시 3% 내외 급락, "GM, 은행 악재"
[美 증시 주요지수(3/30)]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522.02... -254.16 (-3.27%)
나스닥....... 1,501.80... -43.40 (-2.81%)
S&P500....... 787.53... -28.41 (-3.48%)
러셀2000...... 415.97... -13.03 (-3.04%)
SOX............ 229.45... -10.62 (-4.42%)
유가(WTI)...... 48.41... -3.97 (-7.58%)
달러화지수..... 85.68... +0.57 (+0.67%)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 자동차업계의 파산 가능성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이어지면서 국내증시의 낙폭이 확대됐다.
미국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과정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증시는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수가 큰 폭의 조정보다는 소폭 하락으로 제한될 것이다.
원/달러 환율 급등도 금융불안이 확산됐다기 보다는 단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조정도 단기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증시 할인율이 낮아진 상황이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의 경우 투기자 포지션 자체가 매도로 돌아선 상황이라 아직까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남아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한 폭을 보면 국내시장은 이미 전날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GM 파산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진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설령 파산이 되더라도 단기충격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힘들다고 본다. 가이트너 장관의 발언도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내용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결국 전날 미국시장의 영향이 오늘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된다. 코스피 지수 1200선을 놓고 안착하려는 시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단기적으로 중요한 변수는 다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은행들의 실적발표이다.
이번 상승랠리가 은행들의 실적개선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다시 반등할 수 있으나 거짓일 경우에는 추가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변동성만 확대되는 장이 예상된다.
▶ KB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
GM 파산가능성과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지원 가능성 등이 단기조정의 빌미가 될 수는 있다. 반면 중기적으로 보면 이런 요소들이 구조조정을 촉진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본다.
오히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더 중요하다. 이들 지표들의 결과에 따라 시장은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발언과 미국 자동차회사들에 대한 파산가능성이 부각되면서 3%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경기 회복에 주목했던 시장은 다시 긍정 반 부정 반인 상태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분명 단기적으로 국내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런 악재들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라는 점과 이미 전날 국내시장에서 선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단발성 악재들은 시장의 단기 변동성만을 확대시킬 뿐 중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히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의 경제지표들과 미국 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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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3% 내외 급락, "GM, 은행 악재"
[美 증시 주요지수(3/3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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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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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522.02... -254.16 (-3.27%)
나스닥....... 1,501.80... -43.40 (-2.81%)
S&P500....... 787.53... -28.41 (-3.48%)
러셀2000...... 415.97... -13.03 (-3.04%)
SOX............ 229.45... -10.62 (-4.42%)
유가(WTI)...... 48.41... -3.97 (-7.58%)
달러화지수..... 85.68... +0.57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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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 자동차업계의 파산 가능성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이어지면서 국내증시의 낙폭이 확대됐다.
미국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과정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증시는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수가 큰 폭의 조정보다는 소폭 하락으로 제한될 것이다.
원/달러 환율 급등도 금융불안이 확산됐다기 보다는 단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조정도 단기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증시 할인율이 낮아진 상황이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의 경우 투기자 포지션 자체가 매도로 돌아선 상황이라 아직까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남아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한 폭을 보면 국내시장은 이미 전날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GM 파산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진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설령 파산이 되더라도 단기충격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힘들다고 본다. 가이트너 장관의 발언도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내용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결국 전날 미국시장의 영향이 오늘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된다. 코스피 지수 1200선을 놓고 안착하려는 시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단기적으로 중요한 변수는 다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은행들의 실적발표이다.
이번 상승랠리가 은행들의 실적개선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다시 반등할 수 있으나 거짓일 경우에는 추가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변동성만 확대되는 장이 예상된다.
▶ KB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
GM 파산가능성과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지원 가능성 등이 단기조정의 빌미가 될 수는 있다. 반면 중기적으로 보면 이런 요소들이 구조조정을 촉진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본다.
오히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더 중요하다. 이들 지표들의 결과에 따라 시장은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