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24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급락하면서 오후 들어 강하게 반등하면서 연고점 돌파 행진을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며 1330선대까지 하락했다.
주가급등과 원/달러 환율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관심 업종으로 소재·금융·전기전자 등을 꼽고 있다.
◆ 코스피 1240선도 돌파..외인 8일째 순매수
26일 코스피지수는 1243.80으로 14.78포인트, 1.20%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427.27로 7.98포인트, 1.90% 오름세로 거래를 마치며 전일 연고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121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에서도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에서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8일 연속 사자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1000억원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장 막판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800억원 이상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4%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전기전자업종도 3% 가까운 강세를 기록했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KT, NHN 등이 상승한 반면 신세계, 삼성화재 등은 하락했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 1240선은 PBR 1배 수준이므로 그 이상 상승할 경우 펀더멘탈의 개선없이는 매물이 계속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코스피 지수 1280선을 고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 소재·금융·전기전자 관심 '유효'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단번에 1240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로 급락하면서 달러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주가급등과 원/달러 환율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증시 전문가들은 1200선을 넘어선 강세장에서 달러약세, 실적모멘텀 등을 고려한 업종별 투자전략을 주문하고 있다.
우선 대신증권은 1200선 전후의 매물대를 단번에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이로인한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때문으로 분석하며 달러 약세를 고려한 업종별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26일 "미국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필연적으로 달러 약세로 귀결될 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달러 약세로 인해 상품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 팀장은 이어 "글로벌 수요 회복 보다는 달러 약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품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상품가격은 급등 보다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약세 그리고 상품가격의 완만한 회복세에서 가장 유리한 업종은 소재(철강, 화학, 정유)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국내증시 반등국면을 고려할 때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접근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의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시장이 안정을 찾아 올라가는 국면으로 본다면 증권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미국 금융권도 안정이 되고 있어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 파트장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은 실적모멘텀이 바닥을 찍고 턴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반도체가격과 LCD가격이 바닥을 치고 턴하는 상황에서 전기전자업종도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급락하면서 오후 들어 강하게 반등하면서 연고점 돌파 행진을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며 1330선대까지 하락했다.
주가급등과 원/달러 환율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관심 업종으로 소재·금융·전기전자 등을 꼽고 있다.
◆ 코스피 1240선도 돌파..외인 8일째 순매수
26일 코스피지수는 1243.80으로 14.78포인트, 1.20%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427.27로 7.98포인트, 1.90% 오름세로 거래를 마치며 전일 연고점을 재차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121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에서도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에서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8일 연속 사자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1000억원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장 막판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800억원 이상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4%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전기전자업종도 3% 가까운 강세를 기록했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KT, NHN 등이 상승한 반면 신세계, 삼성화재 등은 하락했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 1240선은 PBR 1배 수준이므로 그 이상 상승할 경우 펀더멘탈의 개선없이는 매물이 계속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코스피 지수 1280선을 고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 소재·금융·전기전자 관심 '유효'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단번에 1240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로 급락하면서 달러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주가급등과 원/달러 환율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증시 전문가들은 1200선을 넘어선 강세장에서 달러약세, 실적모멘텀 등을 고려한 업종별 투자전략을 주문하고 있다.
우선 대신증권은 1200선 전후의 매물대를 단번에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이로인한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때문으로 분석하며 달러 약세를 고려한 업종별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26일 "미국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필연적으로 달러 약세로 귀결될 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달러 약세로 인해 상품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 팀장은 이어 "글로벌 수요 회복 보다는 달러 약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품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상품가격은 급등 보다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약세 그리고 상품가격의 완만한 회복세에서 가장 유리한 업종은 소재(철강, 화학, 정유)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국내증시 반등국면을 고려할 때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접근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의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시장이 안정을 찾아 올라가는 국면으로 본다면 증권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미국 금융권도 안정이 되고 있어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 파트장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은 실적모멘텀이 바닥을 찍고 턴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반도체가격과 LCD가격이 바닥을 치고 턴하는 상황에서 전기전자업종도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