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전환했다.
단기 반등에 대한 부담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이다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기 때문이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1240.81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1.79포인트, 0.9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88포인트 상승한 425.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51포인트, 0.20% 하락한 1226.51로 출발해 장중 한때 1% 이상 하락한 1216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151억원과 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8억원의 차익매도와 248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326억원 순매도다.
한편 6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95포인트, 1.21% 상승한 162.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52계약과 316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와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POSCO 한국전력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KT KB금융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주가가 큰 조정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밸류에이션상 부담되는 주가가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토러스투자증권의 이원선 애널리스트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금과 같은 대형 적자기업이 시장 전체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경우에 과거의 밸류에이션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적자기업을 제외하고 PER을 계산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각국의 적자 기업들을 제외하고 계산한 PER는 얼마나 될까? 전세계적으로는 12.6배이고 국내 시장은 11.1배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수준의 경우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최근과 유사한 지난 1998년의 PER인 12.5배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즉 적자기업 때문에 더 비싸보이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나치게 의식할 경우, 좋은 모멘텀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시장흐름에 따라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을 포함해 향후 시장대응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한 문제다.
이와 관련 KB투자증권의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6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간의 장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며 “지난 1998년 이후 8차례의 장기 골든크로스 발생 이후 주가상승 국면으로의 전환 확률은 62.5%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과열권에 진입한 상황이라 보유전략이 타당하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단기 반등에 대한 부담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이다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기 때문이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1240.81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1.79포인트, 0.9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88포인트 상승한 425.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51포인트, 0.20% 하락한 1226.51로 출발해 장중 한때 1% 이상 하락한 1216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151억원과 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8억원의 차익매도와 248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326억원 순매도다.
한편 6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95포인트, 1.21% 상승한 162.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52계약과 316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와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POSCO 한국전력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KT KB금융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주가가 큰 조정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밸류에이션상 부담되는 주가가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토러스투자증권의 이원선 애널리스트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금과 같은 대형 적자기업이 시장 전체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경우에 과거의 밸류에이션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적자기업을 제외하고 PER을 계산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각국의 적자 기업들을 제외하고 계산한 PER는 얼마나 될까? 전세계적으로는 12.6배이고 국내 시장은 11.1배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수준의 경우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최근과 유사한 지난 1998년의 PER인 12.5배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즉 적자기업 때문에 더 비싸보이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나치게 의식할 경우, 좋은 모멘텀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시장흐름에 따라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을 포함해 향후 시장대응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한 문제다.
이와 관련 KB투자증권의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6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간의 장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며 “지난 1998년 이후 8차례의 장기 골든크로스 발생 이후 주가상승 국면으로의 전환 확률은 62.5%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과열권에 진입한 상황이라 보유전략이 타당하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