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지난해 준공된 중국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올해에는 매출증가 및 투자효율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진출을 포함한 사업다각화를 추구해 한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비에이치의 김재창 대표가 24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창립 10년을 맞아 국내 PCB 시장을 넘어선 제2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국내 PCB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가지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하거나 신규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성과가 나타나는 부분이 중국 산둥성 하이양시에 위치한 중국공장이다. 이 공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연간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확대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수주하지 못했던 노키아 물량도 수주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 공장은 기존 인천공장과 생산되는 제품이 다르게 특화되면서 기존 공장의 효율성까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즉 인천공장이 고가의 연성인쇄회로기판에 특화하고 중국공장이 저가의 물량을 커버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자회사인 비에이치세미콘을 통해 축적된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제품들을 개발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엔고로 일제 부품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IT완성품 업체들이 관련 제품들의 개발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이미 개발을 마치고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할 계획이었던 세라믹 반도체장비의 경우에는 경기악화로 납품결정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고조된 우즈베키스탄 금광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이 회사는 지분 100%를 보유한 BH R&C Central Asia LLC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법인인 Au-Turun에 50%의 지분을 투자하면서 금광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163만달러다.
이 현지 법인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3개의 광산의 채굴권을 확보했는데, 이 중 카에라가치 광산이 상당히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카에라가치 광산이 약 8톤의 금이 매장되어 있는데, 이를 5년간 채굴할 수 있고 현재 국제시가로 계산하면 3억 3천만달러"라며 "금맥까지는 약 4km를 파내려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2km 남짓을 팠으며 올해 5~6월에 금맥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렇게 채굴한 금을 맘대로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이 운영하는 제련공장에만 팔 수 있는데, 그 판매가격을 정부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금의 국제시세가 1g당 23달러일때 정부가 매입한 가격은 13달러였다고 한다.
회사 측에서는 금 채굴사업에서 매출의 약 30%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비에이치의 김재창 대표가 24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창립 10년을 맞아 국내 PCB 시장을 넘어선 제2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국내 PCB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가지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하거나 신규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성과가 나타나는 부분이 중국 산둥성 하이양시에 위치한 중국공장이다. 이 공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연간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확대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수주하지 못했던 노키아 물량도 수주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 공장은 기존 인천공장과 생산되는 제품이 다르게 특화되면서 기존 공장의 효율성까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즉 인천공장이 고가의 연성인쇄회로기판에 특화하고 중국공장이 저가의 물량을 커버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자회사인 비에이치세미콘을 통해 축적된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제품들을 개발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엔고로 일제 부품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IT완성품 업체들이 관련 제품들의 개발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이미 개발을 마치고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할 계획이었던 세라믹 반도체장비의 경우에는 경기악화로 납품결정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고조된 우즈베키스탄 금광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이 회사는 지분 100%를 보유한 BH R&C Central Asia LLC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법인인 Au-Turun에 50%의 지분을 투자하면서 금광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163만달러다.
이 현지 법인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3개의 광산의 채굴권을 확보했는데, 이 중 카에라가치 광산이 상당히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카에라가치 광산이 약 8톤의 금이 매장되어 있는데, 이를 5년간 채굴할 수 있고 현재 국제시가로 계산하면 3억 3천만달러"라며 "금맥까지는 약 4km를 파내려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2km 남짓을 팠으며 올해 5~6월에 금맥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렇게 채굴한 금을 맘대로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이 운영하는 제련공장에만 팔 수 있는데, 그 판매가격을 정부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금의 국제시세가 1g당 23달러일때 정부가 매입한 가격은 13달러였다고 한다.
회사 측에서는 금 채굴사업에서 매출의 약 30%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