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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술적부담에도 PR매수에 강보합 상승

기사입력 : 2009년03월20일 09:20

최종수정 : 2009년03월20일 09:20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재차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시장도 조정을 받으며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시장을 압박했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1175.25로 직전 거래일보다 13.44포인트, 1.1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05포인트 상승한 398.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 0.28% 상승한 1165.0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325억원과 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09억원의 차익매수와 27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382억원 순매수다.

한편 6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70포인트, 1.12% 상승한 153.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405계약과 30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9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KT가 소폭 하락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원은 “아무래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현재 프로그램 잔고수준을 볼 때 매수여력이 좀 더 있어 보이므로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다져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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