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사흘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160선을 지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300원대 진입했지만 1150~1200선 사이에서의 매물대에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는 박스권 상단인 1200선에 근접하면서 당분간 등락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와 기업이익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박스권 상단을 바로 치로 올라가기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6.00원으로 전날보다 25.50원 하락 마감했다.
◆ 코스피 3일만에 하락..기관 '차익실현'
19일 코스피지수는 1161.81로 전날보다 8.14포인트, 0.70%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393.94로 4.66포인트, 1.17%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연준이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미국증시 반등에 동조하며 상승폭을 확대, 119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스권 상단에 접근하면서 매물대를 넘지 못하고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3000억원 이상 프로그램이 순유입됐음에도 불구 7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헀다.
개인은 사흘만에 소폭 매수세로 전환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운수장비, 철강, 금융업종이 하락한 반면 통신, 운수창고, 음식료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고 POSCO, 한전, LG전자, KB금융,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에 접근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소 밀렸다"며 "코스피지수 1200선이라는 저항선이 쉽게 넘기는 어려운 매물대라 단숨에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 박스권 상단 매물압박..1200선 돌파 열쇠는?
최근 국내증시가 60일선과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박스권 상단인 1200선에 가까워질수록 지수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미국증시의 반등이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찾고 있어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1150~1200선 상단에서 매물 압박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날도 1190선에 육박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1200선에 다가설수록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1200선 돌파를 이끌 확실한 수급주체가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홍순표 투자정보팀장은 "1150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1200선에 근접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증시가 12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지속되겠지만 단숨에 돌파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란 관측이다.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의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굿모닝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1200선 매물대를 넘으려면 미국시장이 계속 상승하면서 국내시장에서 확실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들이 사흘째 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강도가 낮아서 1200선 돌파를 유도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신의 홍순표 팀장도 "120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업실적과 관련해 개선 여부와 악화 완화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며 "경기와 기업실적 모멘텀 부재로 1200선을 넘어서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해 당분간 등락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160선을 지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300원대 진입했지만 1150~1200선 사이에서의 매물대에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는 박스권 상단인 1200선에 근접하면서 당분간 등락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와 기업이익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박스권 상단을 바로 치로 올라가기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6.00원으로 전날보다 25.50원 하락 마감했다.
◆ 코스피 3일만에 하락..기관 '차익실현'
19일 코스피지수는 1161.81로 전날보다 8.14포인트, 0.70%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393.94로 4.66포인트, 1.17%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연준이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미국증시 반등에 동조하며 상승폭을 확대, 119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스권 상단에 접근하면서 매물대를 넘지 못하고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3000억원 이상 프로그램이 순유입됐음에도 불구 7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헀다.
개인은 사흘만에 소폭 매수세로 전환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운수장비, 철강, 금융업종이 하락한 반면 통신, 운수창고, 음식료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고 POSCO, 한전, LG전자, KB금융,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에 접근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소 밀렸다"며 "코스피지수 1200선이라는 저항선이 쉽게 넘기는 어려운 매물대라 단숨에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 박스권 상단 매물압박..1200선 돌파 열쇠는?
최근 국내증시가 60일선과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박스권 상단인 1200선에 가까워질수록 지수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미국증시의 반등이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찾고 있어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1150~1200선 상단에서 매물 압박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날도 1190선에 육박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1200선에 다가설수록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1200선 돌파를 이끌 확실한 수급주체가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홍순표 투자정보팀장은 "1150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1200선에 근접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국내증시가 12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지속되겠지만 단숨에 돌파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란 관측이다.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의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굿모닝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1200선 매물대를 넘으려면 미국시장이 계속 상승하면서 국내시장에서 확실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들이 사흘째 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강도가 낮아서 1200선 돌파를 유도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신의 홍순표 팀장도 "120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업실적과 관련해 개선 여부와 악화 완화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며 "경기와 기업실적 모멘텀 부재로 1200선을 넘어서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해 당분간 등락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