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단기 조정 예상…바닥다지기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7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기술적 저항을 받으며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신용카드 부실 우려와 기술주들의 부진 속에 닷새 만에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의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1136선의 60일 이동평균선과 1152선대의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으며 다소 주춤했다.
이같은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생겨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것이 시장의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환율도 안정되고 있으며 IT나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급락보다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적어도 오늘만 놓고 본다면 기술적 저항을 바로 돌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적어도 단기적인 조정을 거치면서 반등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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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닷새만에 반락.. "금융 주춤, IT 약세"
[美 증시 주요지수(3/1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216.97... -7.01 (-0.10%)
나스닥....... 1,404.02... -27.48 (-1.92%)
S&P500....... 753.89... -2.66 (-0.35%)
러셀2000...... 386.36... -6.73 (-1.71%)
SOX............ 212.16... -7.95 (-3.61%)
유가(WTI)...... 47.35... +1.10 (+2.38%)
달러화지수..... 87.03... -0.33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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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코스피가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의 기술적 저항을 받는 구간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밀리기 보다는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예상된다.
이는 국내시장이 해외시장과 달리 나름 버팀목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원달러환율이 안정이 되면서 은행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IT와 자동차 등의 업종의 실적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IT와 자동차 등의 경우 다른 나라들보다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각보다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오늘 하루만 보면 기간조정이 다소 불가피하나 큰 흐름에선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뚜렷한 역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의 안정에 따라 코스피의 상승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를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지난주 급등 과정에서 1100 ~ 1130p에 상승갭이 형성된 이후 지난주 후반과 이번주 초반 조정 과정에서 상승갭이 훼손되지 않는 등 조정 흐름이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모멘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은 다소 부정적이다. 아직 경기가 회복되었는지 확인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미국의 경우도 금융기관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나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처리 등의 문제가 아직 미정인 상황에서 안도랠리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결국 당분간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며 큰 폭의 하락은 없어도 장기적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신용카드 부실 우려와 기술주들의 부진 속에 닷새 만에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의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1136선의 60일 이동평균선과 1152선대의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으며 다소 주춤했다.
이같은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생겨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것이 시장의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환율도 안정되고 있으며 IT나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급락보다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적어도 오늘만 놓고 본다면 기술적 저항을 바로 돌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적어도 단기적인 조정을 거치면서 반등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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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3/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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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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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216.97... -7.01 (-0.10%)
나스닥....... 1,404.02... -27.48 (-1.92%)
S&P500....... 753.89... -2.66 (-0.35%)
러셀2000...... 386.36... -6.73 (-1.71%)
SOX............ 212.16... -7.95 (-3.61%)
유가(WTI)...... 47.35... +1.10 (+2.38%)
달러화지수..... 87.03... -0.33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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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코스피가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의 기술적 저항을 받는 구간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밀리기 보다는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예상된다.
이는 국내시장이 해외시장과 달리 나름 버팀목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원달러환율이 안정이 되면서 은행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IT와 자동차 등의 업종의 실적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IT와 자동차 등의 경우 다른 나라들보다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각보다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오늘 하루만 보면 기간조정이 다소 불가피하나 큰 흐름에선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뚜렷한 역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의 안정에 따라 코스피의 상승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를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지난주 급등 과정에서 1100 ~ 1130p에 상승갭이 형성된 이후 지난주 후반과 이번주 초반 조정 과정에서 상승갭이 훼손되지 않는 등 조정 흐름이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모멘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은 다소 부정적이다. 아직 경기가 회복되었는지 확인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미국의 경우도 금융기관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나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처리 등의 문제가 아직 미정인 상황에서 안도랠리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결국 당분간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며 큰 폭의 하락은 없어도 장기적 모멘텀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