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장중 급락 이후 막판 낙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했다.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5포인트, 0.24% 하락한 2133.88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24% 하락한 139.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지표와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며 낙폭을 2% 이상 확대했지만 후반 들어 기관들의 매입주문 등에 힘입어 약보합권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3.8% 증가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율인 6.0%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2조 80억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해 예상치인 16.5%를 하회했다.
반면 지난달 신규대출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런민은행(PBOC)은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대출규모가 1조 700억 위앤으로 전년동월대비 2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조 6200억 위앤에 이어 두달 연속 대출 규모가 1조 위앤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석탄과 석유 등 에너지관련주가 하락했으며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형 보험주들과 부동산, SOC관련주들은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팀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주가 바닥이 확인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인대가 끝난 후 추가 정책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3월 이후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5포인트, 0.24% 하락한 2133.88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24% 하락한 139.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지표와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며 낙폭을 2% 이상 확대했지만 후반 들어 기관들의 매입주문 등에 힘입어 약보합권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3.8% 증가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율인 6.0%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2조 80억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해 예상치인 16.5%를 하회했다.
반면 지난달 신규대출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런민은행(PBOC)은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대출규모가 1조 700억 위앤으로 전년동월대비 2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조 6200억 위앤에 이어 두달 연속 대출 규모가 1조 위앤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석탄과 석유 등 에너지관련주가 하락했으며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형 보험주들과 부동산, SOC관련주들은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팀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주가 바닥이 확인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인대가 끝난 후 추가 정책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3월 이후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