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윤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효성 투자보고서를 내고 "외환수지 악화우려 있으나 양호한 영업실적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년 평균 1103원/달러에 달했던 원달러 평균환율이 올 1월 평균 1346원, 2월 평균 1429원, 3월 초 현재 1500원/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전체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하는 효성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약 7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달러 익스포저(순외화부채, 선물환매도, 환변동부보험 등 포함)를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1/4분기말 환율을 1500원/달러로 가정할 경우 약 1500억원 이상의 외환관련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양호한 실적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작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던 효성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1조 6034억원, 영업이익은 80% 이상 증가한 10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입니다.
◆ 1분기 영업이익 양호할 듯
2008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던 동사의 금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1조 6,034억원, 영업이익은 80% 이상 증가한 1,0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전년동기는 571억원)
◆ 중공업, 산업자재 여전히 이익증가 주도
동사의 2008년 중공업부문 수주액은 2.02조원으로 2007년 1.25조원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고 당해 수주가 익년도 매출과 이익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금년 1분기에도 중공업부문 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 타이어코드 중심의 산업자재부문은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른 물량감소를 원화약세가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산업자재부문 수출 비중은 약 85%). 화학, 섬유, 건설 등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비중이 낮아 큰 영향은 주지 않을 전망.
◆ 환율상승 영업에는 긍정적이나…
전년 평균 1,103원/달러에 달했던 원달러 평균환율이 1월 평균 1,346원, 2월 평균 1,429원, 3월 초 현재 1,500원/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전체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동사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약 7.5억달러에 달하는 달러 Exposure(순외화부채, 선물환매도, 환변동부보험 등 포함)를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1분기말 환율을 1,500원/달러로 가정할 경우 1분기에 약 1,500억원 이상의 외환관련손실이 불가피해 보임.
◆ 적정주가 66,000원 유지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손실 발생 가능성, 자회사 실적 부진, 건설 자회사 부실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나 중공업과 산업자재 주도의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풍력, 아라미드 섬유, TAC 필름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향후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측면을 고려해 적정주가 66,000원의 BUY의견을 유지함. 대형주에서 LG화학(051910,BUY), 소형주에서 국도화학(007690,BUY)과 함께 석유화학 업종내 Top Pick으로 유지함.
박 애널리스트는 "전년 평균 1103원/달러에 달했던 원달러 평균환율이 올 1월 평균 1346원, 2월 평균 1429원, 3월 초 현재 1500원/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전체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하는 효성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약 7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달러 익스포저(순외화부채, 선물환매도, 환변동부보험 등 포함)를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1/4분기말 환율을 1500원/달러로 가정할 경우 약 1500억원 이상의 외환관련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양호한 실적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작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던 효성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1조 6034억원, 영업이익은 80% 이상 증가한 10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입니다.
◆ 1분기 영업이익 양호할 듯
2008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던 동사의 금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1조 6,034억원, 영업이익은 80% 이상 증가한 1,0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전년동기는 571억원)
◆ 중공업, 산업자재 여전히 이익증가 주도
동사의 2008년 중공업부문 수주액은 2.02조원으로 2007년 1.25조원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고 당해 수주가 익년도 매출과 이익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금년 1분기에도 중공업부문 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 타이어코드 중심의 산업자재부문은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른 물량감소를 원화약세가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산업자재부문 수출 비중은 약 85%). 화학, 섬유, 건설 등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비중이 낮아 큰 영향은 주지 않을 전망.
◆ 환율상승 영업에는 긍정적이나…
전년 평균 1,103원/달러에 달했던 원달러 평균환율이 1월 평균 1,346원, 2월 평균 1,429원, 3월 초 현재 1,500원/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전체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동사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약 7.5억달러에 달하는 달러 Exposure(순외화부채, 선물환매도, 환변동부보험 등 포함)를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1분기말 환율을 1,500원/달러로 가정할 경우 1분기에 약 1,500억원 이상의 외환관련손실이 불가피해 보임.
◆ 적정주가 66,000원 유지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손실 발생 가능성, 자회사 실적 부진, 건설 자회사 부실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나 중공업과 산업자재 주도의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풍력, 아라미드 섬유, TAC 필름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향후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측면을 고려해 적정주가 66,000원의 BUY의견을 유지함. 대형주에서 LG화학(051910,BUY), 소형주에서 국도화학(007690,BUY)과 함께 석유화학 업종내 Top Pick으로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