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크 주간 가격 변동률 조사
[뉴스핌=김종길 기자] 수도권이 아파트 매매값이 8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각종 호재에 시세가 바닥을 쳤다는 심리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세가는 0.09%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당 아파트값도 지난해 3월 이후 최근 1년만에 상승세로 반등했다.
한편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은 0.09%로 전주(0.02%)보다 오름세를 보였으며 봄 이사철을 맞아 교통이 좋고 저렴한 곳 위주로 전세 거래가 활발하다.
이번 주 서울의 매매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42%), 성동구(0.23%), 서초구(0.07%), 양천구(0.06%), 강남구(0.05%), 용산구(0.01%) 순으로 올랐으며 도봉구(-0.11%), 중랑구(-0.09%), 강서구(-0.08%)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재건축은 물론 새 아파트까지 한강변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 건설 등 지역 호재도 풍부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다. 신천동 장미1차 185㎡가 1억원 오른 14억~16억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4500만원 오른 1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동구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이 인기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도 75%나 되는 등 사업추진 기대감까지 높다. 둔촌주공1단지 26㎡가 3000만원 오른 3억6000만~3억8000만원, 둔촌주공4단지 82㎡가 2500만원 오른 6억~6억3000만원.
도봉구는 창동 일대 급매물 거래가 시세로 굳어졌다.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은 간혹 거래가 되지만 아직 매수세가 살아나긴 역부족. 창동 삼성래미안 92㎡가 500만원 하락한 3억6000만~3억9000만원. 북한산아이파크 168㎡가 1500만원 하락한 7억1000만에서 8억4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와 -0.01%이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이천시(-0.38%), 신도시 파주(-0.09%), 광명시(-0.09%), 광주시(-0.08%), 인천 중구(-0.08%) 등이 하락했으며 과천시(0.15%), 구리시(0.04%), 신도시 분당(0.02%)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 파주는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미분양아파트 양도세를 5년간 면제해 주기로 발표하면서 매수세의 관심이 미분양으로 집중돼 기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
인천 중구는 신흥동 일대가 하락했다. 매수문의는 늘었지만 아직 저렴한 매물만 소진되고 있으며 급한 매도자들은 추가로 매물 가격을 내려 시세가 하락했다. 항운 59㎡가 1000만원 하락한 2억1500만~2억2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분당은 대부분 급매물이 소진돼 시세가 올랐다. 서현동 효자삼환 105㎡가 1천5백만원 오른 4억8천만~6억6천만원,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 85㎡가 1천5백만원 오른 3억9천만~4억3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서울의 전세가 변동률은 0.17%로 지역별로는 송파구(1.2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강동구(0.14%), 강남구(0.13%), 서초구(0.13%), 성북구(0.07%), 강서구(0.06%), 동대문구(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용산구(-0.06%), 관악구(-0.03%), 서대문구(-0.02%)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몰렸다. 특히 잠실동 엘스 등 새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자 오르는 전세가에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몰려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성북구는 돈암동 일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가가 올랐다. 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문의전화조차 없지만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신혼부부나 학군 수요가 움직이며 소형 아파트 거래가 늘었기 때문.
이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3%와 0.02%이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시(0.21%), 수원시(0.12%), 과천시(0.09%), 안양시(0.08%), 신도시 분당(0.08%), 구리시(0.08%) 등이 상승했으며 인천 계양구(-0.11%), 광명시(-0.11%), 신도시 일산(-0.11%), 남양주시(-0.09%) 등은 시세가 내렸다.
수원시는 천천동 일대가 올랐다. 작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푸르지오 2500가구의 영향으로 그동안 일대 시세가 약세였으나 새아파트 물건 소화가 빨라지고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천천동 베스트타운 112㎡가 75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500만원, 삼호진덕 76㎡가 250만원 오른 9000만~1억1000만원을 형성했다.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 전세 수요가 많다. 서울 강남 방면으로 진출입이 쉽고 전세가도 저렴해 문의가 꾸준기 때문이다. 수택동 대림한숲 85㎡가 500만원 올라 1억1000만~1억3000만원, 검배마을주공 59㎡가 250만원 올라 1억~1억500만원.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세가는 0.09%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당 아파트값도 지난해 3월 이후 최근 1년만에 상승세로 반등했다.
한편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은 0.09%로 전주(0.02%)보다 오름세를 보였으며 봄 이사철을 맞아 교통이 좋고 저렴한 곳 위주로 전세 거래가 활발하다.
이번 주 서울의 매매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42%), 성동구(0.23%), 서초구(0.07%), 양천구(0.06%), 강남구(0.05%), 용산구(0.01%) 순으로 올랐으며 도봉구(-0.11%), 중랑구(-0.09%), 강서구(-0.08%)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재건축은 물론 새 아파트까지 한강변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 건설 등 지역 호재도 풍부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다. 신천동 장미1차 185㎡가 1억원 오른 14억~16억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4500만원 오른 1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동구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이 인기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도 75%나 되는 등 사업추진 기대감까지 높다. 둔촌주공1단지 26㎡가 3000만원 오른 3억6000만~3억8000만원, 둔촌주공4단지 82㎡가 2500만원 오른 6억~6억3000만원.
도봉구는 창동 일대 급매물 거래가 시세로 굳어졌다.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은 간혹 거래가 되지만 아직 매수세가 살아나긴 역부족. 창동 삼성래미안 92㎡가 500만원 하락한 3억6000만~3억9000만원. 북한산아이파크 168㎡가 1500만원 하락한 7억1000만에서 8억4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와 -0.01%이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이천시(-0.38%), 신도시 파주(-0.09%), 광명시(-0.09%), 광주시(-0.08%), 인천 중구(-0.08%) 등이 하락했으며 과천시(0.15%), 구리시(0.04%), 신도시 분당(0.02%)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 파주는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미분양아파트 양도세를 5년간 면제해 주기로 발표하면서 매수세의 관심이 미분양으로 집중돼 기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
인천 중구는 신흥동 일대가 하락했다. 매수문의는 늘었지만 아직 저렴한 매물만 소진되고 있으며 급한 매도자들은 추가로 매물 가격을 내려 시세가 하락했다. 항운 59㎡가 1000만원 하락한 2억1500만~2억2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분당은 대부분 급매물이 소진돼 시세가 올랐다. 서현동 효자삼환 105㎡가 1천5백만원 오른 4억8천만~6억6천만원,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 85㎡가 1천5백만원 오른 3억9천만~4억3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서울의 전세가 변동률은 0.17%로 지역별로는 송파구(1.2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강동구(0.14%), 강남구(0.13%), 서초구(0.13%), 성북구(0.07%), 강서구(0.06%), 동대문구(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용산구(-0.06%), 관악구(-0.03%), 서대문구(-0.02%)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몰렸다. 특히 잠실동 엘스 등 새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자 오르는 전세가에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몰려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성북구는 돈암동 일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가가 올랐다. 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문의전화조차 없지만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신혼부부나 학군 수요가 움직이며 소형 아파트 거래가 늘었기 때문.
이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3%와 0.02%이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시(0.21%), 수원시(0.12%), 과천시(0.09%), 안양시(0.08%), 신도시 분당(0.08%), 구리시(0.08%) 등이 상승했으며 인천 계양구(-0.11%), 광명시(-0.11%), 신도시 일산(-0.11%), 남양주시(-0.09%) 등은 시세가 내렸다.
수원시는 천천동 일대가 올랐다. 작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푸르지오 2500가구의 영향으로 그동안 일대 시세가 약세였으나 새아파트 물건 소화가 빨라지고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천천동 베스트타운 112㎡가 75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500만원, 삼호진덕 76㎡가 250만원 오른 9000만~1억1000만원을 형성했다.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 전세 수요가 많다. 서울 강남 방면으로 진출입이 쉽고 전세가도 저렴해 문의가 꾸준기 때문이다. 수택동 대림한숲 85㎡가 500만원 올라 1억1000만~1억3000만원, 검배마을주공 59㎡가 250만원 올라 1억~1억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