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 부근의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꾸준해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해주고 있는 가운데 레벨이 올라갈수록 네고 물량 부담도 있지만 달러화 매수 여건이 좀 더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구제금융 법안이 상원과 하원을 통과했으나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지속적으로 불안해 이는 외환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쪽 거시지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쉽게 아래쪽으로 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시점이다.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난 1400원대 상향 돌파 흐름이 이번주에 지지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15일 오후 7시 4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371.00~1428.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셋째주(2.16~2.20) 원/달러 환율은 1371.00~1428.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350.00원, 최고는 1380.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1420.00원, 최고 144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1350원 아래로 내려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가운데 국내증시 움직임에 연동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의 박상철 과장은 "지난주에 비해 20원 가량 레인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이 상향 되면서 레인지를 조금 높인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구제금융 통과에도 시장 불안 여전
지난 한주 미국증시는 8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일주일간 5.2%나 조정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2.35포인트, 1.04%% 하락한 7850.41로 장을 마감하며 한주간 거래를 마쳤다.
구제금융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이 대책들이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어 미국 증시 회복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금융주 악재가 도사리고 있는 미국 금융시장의 현실이 만만치 않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모기지 대출기관인 웰스파고는 증권 관련 투자손실로 지난해 4/4분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의 273억 달러(주당 84센트)에서 255억 달러(주당 79센트)로 하향 조정해 주가가 6.2% 밀리는 등 불안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후 G-7 정상회담 이후 글로벌 달러화와 엔화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관심거리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여파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아래쪽으로 크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30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후반에서 1400원대 초반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종가기준으로는 5거래일간 1380원대 아래로 한번도 내려서지 않았으며 주중저점은 1370.00원, 주중고점은 1420.00원까지 올라섰다.
주후반 2거래일 연속 1400원을 넘어서며 장을 마감해 이번주에도 1400원선이 중요한 레벨로 작용할 가능성은 커보인다.
은행간 거래량 또한 주후반 30억달러선으로 내려서면서 거래가 급감해 이 또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주 최대 쟁점: 1400원선 돌파 이후 지지 여부 주목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을 돌파한 이후 이 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시장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역외 NDF선물환율도 1405.00/1408.00원으로 마감하면서 주초반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 증시 불안과 함께 국내 증시도 조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여 이또한 환율에는 상승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난주 거래레벨에서 조금 더 상향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환율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실수급 상으로도 결제수요 등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1400원 윗선에서는 매물대 부담과 함께 정부의 개입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의 원정환 대리는 "이번주도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 속에서 레인지를 높이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며 "다만 1420원선에서 몇 번 막혀 어느 정도 저항선 역할을 하는지가 문제이고 물가가 크게 내리지 않고 있는데 환율이 1400원 중반대로 움직임일 경우 당국이 개입을 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신진호 연구원은 "주중 발표 예정인 미국 주택지표와 산업생산 등도 악화되는 경제상황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선 최근 불거진 은행권의 외화유동성 관련 불안감이 진정될 지와 1400원선 위에서 당국의 개입 여부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꾸준해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해주고 있는 가운데 레벨이 올라갈수록 네고 물량 부담도 있지만 달러화 매수 여건이 좀 더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구제금융 법안이 상원과 하원을 통과했으나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지속적으로 불안해 이는 외환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쪽 거시지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쉽게 아래쪽으로 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시점이다.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난 1400원대 상향 돌파 흐름이 이번주에 지지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15일 오후 7시 4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371.00~1428.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셋째주(2.16~2.20) 원/달러 환율은 1371.00~1428.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350.00원, 최고는 1380.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1420.00원, 최고 144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1350원 아래로 내려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가운데 국내증시 움직임에 연동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의 박상철 과장은 "지난주에 비해 20원 가량 레인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이 상향 되면서 레인지를 조금 높인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구제금융 통과에도 시장 불안 여전
지난 한주 미국증시는 8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일주일간 5.2%나 조정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2.35포인트, 1.04%% 하락한 7850.41로 장을 마감하며 한주간 거래를 마쳤다.
구제금융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이 대책들이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어 미국 증시 회복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금융주 악재가 도사리고 있는 미국 금융시장의 현실이 만만치 않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모기지 대출기관인 웰스파고는 증권 관련 투자손실로 지난해 4/4분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의 273억 달러(주당 84센트)에서 255억 달러(주당 79센트)로 하향 조정해 주가가 6.2% 밀리는 등 불안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후 G-7 정상회담 이후 글로벌 달러화와 엔화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관심거리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여파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아래쪽으로 크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30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후반에서 1400원대 초반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종가기준으로는 5거래일간 1380원대 아래로 한번도 내려서지 않았으며 주중저점은 1370.00원, 주중고점은 1420.00원까지 올라섰다.
주후반 2거래일 연속 1400원을 넘어서며 장을 마감해 이번주에도 1400원선이 중요한 레벨로 작용할 가능성은 커보인다.
은행간 거래량 또한 주후반 30억달러선으로 내려서면서 거래가 급감해 이 또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주 최대 쟁점: 1400원선 돌파 이후 지지 여부 주목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을 돌파한 이후 이 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시장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역외 NDF선물환율도 1405.00/1408.00원으로 마감하면서 주초반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 증시 불안과 함께 국내 증시도 조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여 이또한 환율에는 상승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난주 거래레벨에서 조금 더 상향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환율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실수급 상으로도 결제수요 등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1400원 윗선에서는 매물대 부담과 함께 정부의 개입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의 원정환 대리는 "이번주도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 속에서 레인지를 높이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며 "다만 1420원선에서 몇 번 막혀 어느 정도 저항선 역할을 하는지가 문제이고 물가가 크게 내리지 않고 있는데 환율이 1400원 중반대로 움직임일 경우 당국이 개입을 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신진호 연구원은 "주중 발표 예정인 미국 주택지표와 산업생산 등도 악화되는 경제상황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선 최근 불거진 은행권의 외화유동성 관련 불안감이 진정될 지와 1400원선 위에서 당국의 개입 여부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