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써브 조사...전세시장은 매수세 유입 지속
[뉴스핌=김종길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값이 6주만에 하락세로 전환하고 전세 가격은 지역별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도산써브는 2월 둘째 주에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올 초부터 이어진 소폭의 상승세를 끝내고 6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용적율 상승 및 재건축 규제완화로 재건축단지들의 상승세와 일부 지역 개발 호재가 더해져 강남권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다. 강북권에서는 오히려 재건축 단지의 가격 급락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거래가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경기 외곽 지역이 하락폭을 확대했고 수원 용인 분당 등은 여전히 매수세 부족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일부 값 싼 매물에 대해 매수세가 살아났으나 추격 매수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고 실수요자가 탄탄한 소형아파트 역시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주 대비 -0.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동구(0.61%), 송파구(0.45%), 중랑구(0.20%), 양천구(0.08%), 금천구(0.04%), 종로구(0.03%), 종로구(0.01%)가 상승세를, 도봉구(-0.96%), 중구(-0.92%), 강북구(-0.76%), 성북구(-0.63%), 마포구(-0.61%), 서대문구(-0.59%), 관악구(-0.49%), 노원구(-0.40%)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07%,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26%, 중형(전용 85~102㎡ 이하) -0.14%,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11%, 대형(전용 135㎡ 초과) -0.2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속됐던 상승세는 힘을 잃는 모습이다. 강북권은 재건축 단지 하락폭 확대가 눈에 띈다. 올 해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무분별한 뉴타운 및 재개발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고 있어 이 또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 주 대비 -0.2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21%, 재건축은 0.10%를,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26%,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21%, 중형(전용 85~102㎡ 이하) -0.17%,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4%, 대형(전용 135㎡ 초과) -0.14%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동두천시(-3.05%), 여주군(-1.13%), 안성시(-1.05%), 구리시(-0.90%), 광명시(-0.65%)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의왕시(0.31%), 이천시(0.16%)는 오름세를 보였다.
장기 거래 침체로 보합을 유지했던 동두천시, 여주군 등의 일부 단지가 가격이 하향 조정됐으나 거래는 여전히 한가하다. 구리시는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일부 활성화되며 비교적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신도시는 -0.1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소형이 -0.22%, 중소형 -0.08%, 중형 -0.20%, 중대형 -0.02%, 대형 -0.23%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 별로는 평촌(-0.37%), 분당(-0.24%), 산본(-0.11%)는 하락세를, 중동(0.17%), 일산(0.03%)은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0.06%를 기록했다. 중구(1.38%), 부평구(0.17%), 남구(0.13%)가 상승세를, 계양구(-0.06%), 남동구(-0.05%), 서구(-0.03%)은 하락세를 보였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6%, 중소형 0.10%, 중형 이상에서는 -0.02%을 기록했다.
한편 전세가는 지역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규모 신규 입주단지의 급매물 소진 이후에도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송파구가 강세를 보였고, 강동구•광진구 일대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기타 지역은 대부분 기존 가격 하락폭을 유지하거나 확대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는 등락 움직임을 확대했다. 신규 입주 물량 해소 여부와 거주 요건에 따라 지역별 등락 편차가 크다. 줄곳 약세였던 과천시는 입주 전세 물량이 해소된 이후 상승으로 전환했고 의왕시는 거주 요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파주 분당 평촌 등 인근 지역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적체되었거나 입주 예정인 지역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는 -0.2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01%), 강동구(0.53%), 종로구(0.40%), 광진구(0.23%), 구로구(0.02%)에서 상승세를, 서대문구(-1.39%), 성북구(-0.90%), 용산구(-0.89%), 관악구(-0.79%), 마포구(-0.72%), 영등포구(-0.70%), 동작구(-0.60%)는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규모 별로 소형 -0.15%, 중소형 -0.29%, 중형 -0.10%, 중대형 -0.39%, 대형 -0.31%를 보였다.
경기도 전세가는 -0.1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26%, 중소형 -0.14%, 중형 -0.14%, 중대형 -0.08%, 대형 -0.54%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지역 별로는 포천시(-2.27%), 동두천시(-2.18%), 여주군(-1.81%), 안성시(-0.96%), 광명시(-0.93%)가 하락세를, 과천시(0.58%), 의정부시(0.34%), 군포시(0.13%), 부천시(0.12%)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외곽지역이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세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포천, 동두천 일대는 지난 가을 하락 전환된 이후, 거래 없이 움직임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
신도시는 -0.18%를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5%, 중소형 -0.23%, 중형 -0.58%, 중대형 -0.41%, 대형 -0.42%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분당 -0.45%, 평촌 -0.30%, 산본 -0.06%, 일산 -0.02%, 중동 0.21%를 기록했다.
인천은 -0.05%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계양구(0.16%), 부평구(0.16%)가 오름세를, 연수구(-0.29%), 서구(-0.25%), 남동구(-0.1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도산써브는 2월 둘째 주에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올 초부터 이어진 소폭의 상승세를 끝내고 6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용적율 상승 및 재건축 규제완화로 재건축단지들의 상승세와 일부 지역 개발 호재가 더해져 강남권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다. 강북권에서는 오히려 재건축 단지의 가격 급락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거래가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경기 외곽 지역이 하락폭을 확대했고 수원 용인 분당 등은 여전히 매수세 부족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일부 값 싼 매물에 대해 매수세가 살아났으나 추격 매수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고 실수요자가 탄탄한 소형아파트 역시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주 대비 -0.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동구(0.61%), 송파구(0.45%), 중랑구(0.20%), 양천구(0.08%), 금천구(0.04%), 종로구(0.03%), 종로구(0.01%)가 상승세를, 도봉구(-0.96%), 중구(-0.92%), 강북구(-0.76%), 성북구(-0.63%), 마포구(-0.61%), 서대문구(-0.59%), 관악구(-0.49%), 노원구(-0.40%)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07%,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26%, 중형(전용 85~102㎡ 이하) -0.14%,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11%, 대형(전용 135㎡ 초과) -0.2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속됐던 상승세는 힘을 잃는 모습이다. 강북권은 재건축 단지 하락폭 확대가 눈에 띈다. 올 해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무분별한 뉴타운 및 재개발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고 있어 이 또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 주 대비 -0.2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21%, 재건축은 0.10%를,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26%,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21%, 중형(전용 85~102㎡ 이하) -0.17%,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4%, 대형(전용 135㎡ 초과) -0.14%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동두천시(-3.05%), 여주군(-1.13%), 안성시(-1.05%), 구리시(-0.90%), 광명시(-0.65%)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의왕시(0.31%), 이천시(0.16%)는 오름세를 보였다.
장기 거래 침체로 보합을 유지했던 동두천시, 여주군 등의 일부 단지가 가격이 하향 조정됐으나 거래는 여전히 한가하다. 구리시는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일부 활성화되며 비교적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신도시는 -0.1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소형이 -0.22%, 중소형 -0.08%, 중형 -0.20%, 중대형 -0.02%, 대형 -0.23%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 별로는 평촌(-0.37%), 분당(-0.24%), 산본(-0.11%)는 하락세를, 중동(0.17%), 일산(0.03%)은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0.06%를 기록했다. 중구(1.38%), 부평구(0.17%), 남구(0.13%)가 상승세를, 계양구(-0.06%), 남동구(-0.05%), 서구(-0.03%)은 하락세를 보였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6%, 중소형 0.10%, 중형 이상에서는 -0.02%을 기록했다.
한편 전세가는 지역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규모 신규 입주단지의 급매물 소진 이후에도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송파구가 강세를 보였고, 강동구•광진구 일대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기타 지역은 대부분 기존 가격 하락폭을 유지하거나 확대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는 등락 움직임을 확대했다. 신규 입주 물량 해소 여부와 거주 요건에 따라 지역별 등락 편차가 크다. 줄곳 약세였던 과천시는 입주 전세 물량이 해소된 이후 상승으로 전환했고 의왕시는 거주 요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파주 분당 평촌 등 인근 지역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적체되었거나 입주 예정인 지역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는 -0.2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01%), 강동구(0.53%), 종로구(0.40%), 광진구(0.23%), 구로구(0.02%)에서 상승세를, 서대문구(-1.39%), 성북구(-0.90%), 용산구(-0.89%), 관악구(-0.79%), 마포구(-0.72%), 영등포구(-0.70%), 동작구(-0.60%)는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규모 별로 소형 -0.15%, 중소형 -0.29%, 중형 -0.10%, 중대형 -0.39%, 대형 -0.31%를 보였다.
경기도 전세가는 -0.1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26%, 중소형 -0.14%, 중형 -0.14%, 중대형 -0.08%, 대형 -0.54%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지역 별로는 포천시(-2.27%), 동두천시(-2.18%), 여주군(-1.81%), 안성시(-0.96%), 광명시(-0.93%)가 하락세를, 과천시(0.58%), 의정부시(0.34%), 군포시(0.13%), 부천시(0.12%)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외곽지역이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세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포천, 동두천 일대는 지난 가을 하락 전환된 이후, 거래 없이 움직임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
신도시는 -0.18%를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5%, 중소형 -0.23%, 중형 -0.58%, 중대형 -0.41%, 대형 -0.42%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분당 -0.45%, 평촌 -0.30%, 산본 -0.06%, 일산 -0.02%, 중동 0.21%를 기록했다.
인천은 -0.05%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계양구(0.16%), 부평구(0.16%)가 오름세를, 연수구(-0.29%), 서구(-0.25%), 남동구(-0.1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