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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 '다이아몬드 밥솥' 두달간 6천개 판매

기사입력 : 2009년02월10일 15:24

최종수정 : 2009년02월10일 15:24

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리홈(대표 이대희)은 국내 최초로 티타늄 황금 내솥을 채용한 IH 전기압력밥솥(모델명: LJP-HG100CV)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개월간 6000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소비자가가 42만8000원인 고가 제품으로 불황임에도 차별화된 제품력을 내세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명 '다이아몬드 밥솥'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티타늄 황금 내솥을 사용한 IH(통가열, Induction Heating) 전기압력 밥솥이다. 밥솥 내솥에 티타늄이 소재로 쓰인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

황금 내솥에 티타늄을 한번 더 도금 처리함으로써 내솥의 긁힘과 벗겨짐이 없고, 내구성이 우수해 부식이나 변질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내솥의 외측에는 골프공 표면과 같은 올록볼록한 전면 딤플로 열전도율을 높이고, 내측에는 티파니온 +α 코팅 처리를 해 풍부한 미네랄과 원적외선 및 음이온을 발생하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팀보온’기능을 채용, 시간이 지나도 수분을 유지해 처음 밥맛을 좀더 오래 유지하고, 밥마름 현상과 변색을 억제해줘 장시간 보온이 가능하다.

취사하기 전, 밥솥 뚜껑의 스팀 탱크에 물을 채워주면 스팀이 수시로 분사되어 보온 시 수분 증발로 발생하는 밥마름 현상과 누렇게 변색되는 시간을 지연시켜준다.

이 밖에 국내 최초로 3.6mm의 9겹 판재 내솥을 적용하여, 전도성을 향상시키고, 9겹의 가마솥에서 찰진 밥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윤희준 리홈 마케팅 팀장은 "우주항공이나 선박에 쓰였던 티타늄의 장점을 활용하여 밥솥의 내솥에 적용하게 됐다"며 "리홈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티타늄 황금내솥 밥솥은 강한 내구성과 변질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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