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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ic Dry Index와 지수결정 요인 -현대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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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현대선물 금융공학 팀장의 'Baltic Dry Index와 지수결정 요인' 리포트입니다.


■ 들어가는 말

발틱운임지수(BDI)가 약 3개월만에 1,0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BDI 지수는 지난해 5월 16일 1만1,459 포인트를 기록한 뒤 끝도 없이 추락해 지난해 12월 5일 663포인트로 최저점을 기록했고 이후 700~800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들어 900포인트 선을 회복하고 잇달아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1,000포인트 돌파로 최저점 대비 40% 가량 회복됐으나 본격적인 추세 상승은 이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국의 재고 소진 및 공장 가동률 증가, 경기회복 여부를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

Baltic Dry Index는 해상운임지수로 글로벌 해상운임 중개를 제공하는 Baltic Exchange를 통해서 End-User가 운임회사에 지급하는 금액을 나타낸다. BDI는 운임경로 가격을 화물종류별로 제공하는 운임시장의 가격 지수이다. 특히 BDI는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써, 이 수치는 원재료의 수요와 생산자의 측정이 가능하다.

BDI는 실시간 글로벌 원재료 상황과 인프라 수요를 나타낸다. BDI는 주식 또는 원자재 시장과는 다르게 투기세력의 시장 접근이 다소 어려운 시장으로 제한된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실물부문의 대표적인 인덱스인 BDI의 지수구성 및 지수결정 요인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 지수 구성

BDI는 석탄, 철, 시멘트, 철광석 등의 원자재 화물 운임에 관한 지수이다. 가격은 매수자와 매도자에 의해서 결정되며 26개 다른 경로와 다양한 제품의 가격을 하나의 평균가격으로 측정한 지수이다. 이 지수는 완제품 혹은 컨테이너 화물은 지수측정에 포함하지 않으며 원재료 및 건화물이 지수측정에 계산된다. 또한 외항선 건화물 운송의 4가지 사이즈가 계산에 포함된다.

이 운임지수는 변동성이 매우 높다. 2005년과 2007년 사이의 강세는 중국 생산자들의 석탄 수입이 급증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또한 건화물 배의 부족현상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위의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발틱운임지수는 200%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지난 6개월간 해상운임 수요가 폭락하면서 지수 가격 역시 85%의 하락세를 나타내었다. 해상운임 수요 감소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경기성장의 저하로 꼽을 수 있다.

■ 지수 결정 요인

발틱운임지수는 원재료의 수요와 1차 생산량에 대해서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소비자 물가지수 및 다른 경제지표들은 후행적인 의미의 지표이지만 BDI는 글로벌 원재료 및 인프라의 수요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에 따라 원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식 및 상품 시장과 다르게 운임지수 시장은 투기꾼을 완전히 배제한 시장이다. 운임지수의 거래는 제한된 회사들만이 거래가 가능하며 실물 화물을 보유한 회사 혹은 운임회사 만이 거래에 참가한다.BDI는 기업 혹은 국가별 원재료 수입 물동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중국의 기업이 Rio Tinto社와 석탄에 대한 1년짜리 선도계약을 체결할 경우 현물가격의 가격 변동에 중국의 기업은 영향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체결된 계약 외에 추가 물량의 석탄구매를 원할 경우 석탄가격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BDI 가격이 상승하면 원재료의 가격 역시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석탄 수출자로부터 수입자에게 석탄을 이동시킨다. 중국은 먼저 러시아, 브리질, 호주 등의 국가에서 석탄을 구매하고 구매된 석탄은 반드시 건화물선에 의해 운송되어 진다. 따라서 2007년도
BDI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중국의 석탄 가격 역시 상승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중국의 전기발전에 사용되는 석탄 비중이 70~80%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기공급을 받는 공장의 생산비용은 증가하게 될 것이며,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비자 가격 역시 상승할 것이다.
 
BDI가 상승할 경우, 건화물 운송업자는 이득을 취한다. 지수의 상승은 운송업자들의 마진과 이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BDI가 하락할 경우, 운송업자들을 제외한 모든 소비자, 생산자가 이득을 취한다. BDI지수가 생산비용에 측정되면서 운임지수의 감소는 생산비용의 절감을 나타낸다.

즉 운임지수의 가격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원자재의 수급과 선박공급 물량, 계절적 요인 및 국지전에 의해서 운임지수는 결정된다.

Commodity Demand: 원자재 수요는 주로 산업 생산과 에너지 소비에 의해서 결정된다. 만약 원자재수요가 높을 경우 BDI 가격은 원자재의 현물가격과 상관없이 상승하게 될 것이다. 만약 BDI 현물지수에 계약을 한 회사의 경우 수요의 증가에 따른 추가운임비용을 지급해야 된다. 예를 들어서 중국의 석탄과 철의 수요가 증가할 경우 건화물 운임비용 역시 상승하게 될 것이다.

Fleet Supply: 이 수치는 운임 가능한 선박의 개수, 운임 가능 물동량, 이용 비용에 의해서 결정된다. 선박의 평균수명은 25년이다. 공급은 신규 배의 인도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에는 신규 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둔화된 상태이다. 2009년 말까지 인도되는 신규 배의 주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7년 BDI 가격은 급등하면서 건화물에 대한 매력이 VLCC (Very Large Crude Carrier)
Oil Tanker와 비교하여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많은 업체들이 유조선을 건화물로 개조하면서 높은 공급량을 보이고 있다. 2006년 가격상승에 따른 신규 주문 제작된 배들과 개조된 배들로 인해 가격 상승 압력은 감소할 것이다.

Seasonal Pressures: 날씨는 수요와 운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요적 측면으로는 기온의 하락이 석탄과 다른 에너지 원재료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다. 운송적 측면으로는 기온의 하락이 빙하로 인한 운임의 어려움과 강의 이동을 어렵게 만든다. 위의 모든 요인들은 BDI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다. 반대로 온화한 겨울과 빙하의 붕괴는 BDI 가격의 하락세를 이끈다.

Bunker Prices: 원유가격의 상승은 BDI 가격의 상승을 그대로 반영시킨다.

Choke Points: 글로벌 원유의 50% 수준이 몇몇의 한정된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 경로는 호르무즈 해협, 말라카 해협, 보스포러스 해협과 수에즈만, 파나마 운하를 포함한다. 이러한 해협들은 일일 선박 운임수의 제한으로 인해 가격에 영향을 준다.

Market Sentiment: 원재료 수요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운임비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최근 나타난 운임지수의 큰 폭 가격하락은 예상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감소시켰으며, 생산 및 수요의 타겟을 낮추었다.

Port Congestion: 항구의 형평상 항구를 이용할 수 있는 선박 수는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혼잡한 부두의 이용량이 증가할 경우 BDI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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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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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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