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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12월 둘째주] 하락세 진정...'매수세 부활'

기사입력 : 2008년12월14일 22:40

최종수정 : 2008년12월14일 22:40

◆ 회원권 시세 동향



이번 주 회원권 시장은 오랜기간 지속된 하락세가 진정되고 근교 회원권의 매수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극심한 침체를 예상하고 관망세가 지배적이었으나 정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고 경상수지 개선 효과가 가세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국면을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 장기간 보유하게 될 회원권 매입 시기를 좀 더 앞당긴 것으로 추측된다. 매물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진 중 저가대를 시작으로 고가대 급매물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비교적 낙폭이 컸던 회원권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황제 회원권인 남부와 가평베네스트의 매수세가 조심스럽게 유입됐고 이스트밸리와 레이크 사이드도 매수세가 늘고 있다. 신원과 화산 역시 매물장이 대부분 소진되었고 강북의 송추와 서원밸리 또한 매수세가 우위를 차지했다. 고가의 경우 매도 물량이 많지 않고 급매물의 호가 하락이 주를 이루어 일부 매수세가 살아난다면 큰 폭의 상승이 반발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가대 회원권 중 최근 1억대로 떨어진 뉴서울, 88은 낙폭이 컸던 만큼 저점매수세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됐고 기흥, 제일, 발안 또한 하락을 멈추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북의 레이크우드, 서서울, 뉴코리아는 여전한 매수관망세로 급매물의 호가 하락이 이어졌다.

저가대 회원권의 선전으로 매물적체현상이 일부 해소됐다. 근교의 수원, 한성, 골드의 거래량이 눈에 뛰게 늘었으며 안성, 한원, 중앙 등 가족회원권을 선두로 양지, 리베라, 이포 등 개인회원권까지 매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최저점이라 여긴 매수세가 승부수를 던져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냈으나 이대로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가에서 중가대로 중가에서 저가대로 폭락한 대부분 종목들이 매도세의 감소추이를 보여 반등세의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어 바닥이 12월 초순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급매물에 국한된 거래만이 성사되고 있어 급등세를 유발하기엔 역부족이나 연초로 미뤘던 보수적 성향의 매수세는 현시세 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수하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 추천회원권



화산컨트리클럽은 18홀의 철저한 회원 중심제 골프장으로 지난 1996년 개장이래 회원권의 권리가 보장되는 컨트리클럽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정통 프라이비트 코스체제를 고집하면서 시설 하나하나 회원들에게 맞게 유지해 오고 있다. 자연중심설계와 싱글부터 그린을 처음접하는 분까지 회원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전략적 난이도를 부가한 코스설계가 돼 있으며, 수도권 어디서든지 올 수 있는 교통의 편리함이 골퍼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다른 골프장과는 다르게 주중회원이 없어 부킹의 편리함과 여유 있는 티업시간으로 고가대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으로 더 큰 만족과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기흥CC는 기흥IC에서 7분정도 소요되는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으로 꾸준히 골퍼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기복이 없는 코스로 꾸준한 점수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36홀의 다양한 코스로 법인업체라면 이용목적에도 좋은 골프장이다. 예약방법 때문에 회원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최근 인터넷 부킹으로 변경된다는 보도가 있어 앞으로 투명한 운영이 보장될 뿐 아니라 시세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단아한 짜임새, 골프의 묘미가 무궁무진하다. 산 속에 자리한 드넓은 정원인듯 완만한 지형에 절묘하게 위치한 계곡과 바위. 여인과 데이트하듯 섬세하고 가슴설레는 라운딩을 제공한다. 총 84만여평의 부지에 36홀 회원제 코스는 남북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남코스는 애버리지골퍼를 위한 리조트 코스며 북코스는 공략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챔피온 코스로 초보에서부터 프로까지 모든 골퍼를 수용할 수 있게 운영된다.

회원들의 충분한 부킹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적정한 회원만 모집해 ‘철저한 회원위주의 특별한 서비스’란 회원운영방침을 세웠다. 접근성이 좋지 않은 관계로 골프장 여건에 비해 회원권 가격이 저평가 되있으나 점차 도로교통이 좋아 지면서 회원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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