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지난 10월 출범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3~4년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경제 여건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일본, 중국 등 국제선 취항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 ~ 김포 노선에 취항한지 46일째를 맞았는데, 그 동안 부산 ~ 김포 탑승률이 50%이상(부산 ~ 제주는 70% 상회)을 넘고 있고 정시율도 95% 이상으로 단 한건의 결항도 없었다"며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아시아나의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막대한 설비투자 비용을 줄이는 등 원가절감에 신경을 썼다"며 "수익성 있는 국제선 확보 등이 뒷받침 된다면 4년차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장 내년에 부산 ~ 제주 노선의 경우에는 흑자전환이 목표라고도 밝혔다.
에어부산은 또 이날 자신들은 신생 '저가'항공사가 아닌 신생 '지역'항공사 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을 경쟁상대로 꼽았다.
김 대표는 "항공사를 구분할때 저가와 대형으로 구분하는 것이 손쉬운 패턴이긴 하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예에서 보듯 가격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아니다"라며 가격 보다는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중석 경영지원본부장도 "에어부산은 신생 지역항공사이지 신생 저가항공사는 아니다"라며 "에어부산과는 운항노선도 다르기 때문에 (굳이 경쟁을 꼽으라면) 경쟁상대는 대한항공"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밖에 내년 유류할증료가 낮아지고, 현재 시행중인 '기업우대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김포 ~ 부산 노선을 통해 기존 KTX와의 '경계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제 여건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일본, 중국 등 국제선 취항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 ~ 김포 노선에 취항한지 46일째를 맞았는데, 그 동안 부산 ~ 김포 탑승률이 50%이상(부산 ~ 제주는 70% 상회)을 넘고 있고 정시율도 95% 이상으로 단 한건의 결항도 없었다"며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아시아나의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막대한 설비투자 비용을 줄이는 등 원가절감에 신경을 썼다"며 "수익성 있는 국제선 확보 등이 뒷받침 된다면 4년차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장 내년에 부산 ~ 제주 노선의 경우에는 흑자전환이 목표라고도 밝혔다.
에어부산은 또 이날 자신들은 신생 '저가'항공사가 아닌 신생 '지역'항공사 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을 경쟁상대로 꼽았다.
김 대표는 "항공사를 구분할때 저가와 대형으로 구분하는 것이 손쉬운 패턴이긴 하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예에서 보듯 가격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아니다"라며 가격 보다는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중석 경영지원본부장도 "에어부산은 신생 지역항공사이지 신생 저가항공사는 아니다"라며 "에어부산과는 운항노선도 다르기 때문에 (굳이 경쟁을 꼽으라면) 경쟁상대는 대한항공"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밖에 내년 유류할증료가 낮아지고, 현재 시행중인 '기업우대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김포 ~ 부산 노선을 통해 기존 KTX와의 '경계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