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한화 보고서를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한화그룹이 가진 대한생명 추가 지분매입 권리에 응해 지분 16%를 주당 2,275원에 조만간 한화측에 매각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매각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한화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늘어나게 된 대한생명 지분중 일부를 매각하거나 EB등의 발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필요한 자금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생명에 대한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대한생명 기업 공개 시점이 빨리질 수 있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예금보험공사가 한화그룹이 가진 대한생명 추가 지분매입 권리에 응해 지분 16%를 주당 2,275원에 조만간 한화측에 매각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매각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되어 한화 기업가치에 긍정적.
▶ 이번 지분 매각 결정으로 한화는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게됨. 첫째 대한생명 장외 주당 가격 기준으로 1조원정도의 콜옵션 행사이익을 거두게 되며 보유 지분률이 51%에서 67%로 올라감. 둘째 한화그룹이 늘어나게 된 대한생명 지분중 일부를 매각하거나 EB등의 발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필요한 자금도 조달할 수 있을 전망. 셋째 대한생명에 대한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대한생명 기업 공개 시점이 빨리질 수 있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임. 이는 모두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2007년 회계연도기준으로 대한생명 기업가치는 PBR 1.56로 보았을 때 총 5.68조원으로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될 대한생명의 지분가치는 3.8조원으로 추정하여 밸류에이션에 반영가능.
▶ 대우조선해양 M&A에서 탈락할 경우 예정인 하이닉스,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대형 M&A에 또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추가 M&A 가능성이 한화 주가의 불확실성이라는 시장의 견해가 있음. 그러나 당사는 IT계열사가 없는 한화가 하이닉스를 인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다른 인수후보자의 의지 및 자금력이 강해 이 또한 쉽지 않고, 대우인터내셔널은 가격이 낮아 리스크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이들 기업의 M&A가 시작될 2009년에는 적어도 지금보다 신용시장의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레버리지를 이용한 M&A에 대해 2008년과 같은 시장의 극단적 회피 성향이 상당분 완화될 가
능성이 높음. 이는 M&A 참여만으로 2008년 처럼 주가 폭락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므로 한화의 중장기 투자메리트를 높이는 요인에 해당함.
▶ 한화건설의 주택부문은 단순도급 및 관급공사 중심으로 최근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지방민간개발 비중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미분양 문제의 영향이 거의 없는 건설사. 공사계약 잔액 중 지방민간개발주택 비중은 전체 수주잔고의 7%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임. 한화건설은 주택개발 관련하여 ABCP 3,500억원 발행되어 있으나 2,010년과 2,011년 만기로 오랜기간이 남아 있어 리스크 노출정도가 크지 않음.
▶ 자사주를 포함한 총발행주식수 기준으로는 적정가 64,000원이나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자사주의 매각 가능성은 없어보임. 따라서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수 기준으로 산출한 기존 목표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함.
그는 이번 결정으로 늘어나게 된 대한생명 지분중 일부를 매각하거나 EB등의 발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필요한 자금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생명에 대한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대한생명 기업 공개 시점이 빨리질 수 있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예금보험공사가 한화그룹이 가진 대한생명 추가 지분매입 권리에 응해 지분 16%를 주당 2,275원에 조만간 한화측에 매각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매각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되어 한화 기업가치에 긍정적.
▶ 이번 지분 매각 결정으로 한화는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게됨. 첫째 대한생명 장외 주당 가격 기준으로 1조원정도의 콜옵션 행사이익을 거두게 되며 보유 지분률이 51%에서 67%로 올라감. 둘째 한화그룹이 늘어나게 된 대한생명 지분중 일부를 매각하거나 EB등의 발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필요한 자금도 조달할 수 있을 전망. 셋째 대한생명에 대한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대한생명 기업 공개 시점이 빨리질 수 있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임. 이는 모두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2007년 회계연도기준으로 대한생명 기업가치는 PBR 1.56로 보았을 때 총 5.68조원으로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될 대한생명의 지분가치는 3.8조원으로 추정하여 밸류에이션에 반영가능.
▶ 대우조선해양 M&A에서 탈락할 경우 예정인 하이닉스,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대형 M&A에 또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추가 M&A 가능성이 한화 주가의 불확실성이라는 시장의 견해가 있음. 그러나 당사는 IT계열사가 없는 한화가 하이닉스를 인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다른 인수후보자의 의지 및 자금력이 강해 이 또한 쉽지 않고, 대우인터내셔널은 가격이 낮아 리스크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이들 기업의 M&A가 시작될 2009년에는 적어도 지금보다 신용시장의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레버리지를 이용한 M&A에 대해 2008년과 같은 시장의 극단적 회피 성향이 상당분 완화될 가
능성이 높음. 이는 M&A 참여만으로 2008년 처럼 주가 폭락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므로 한화의 중장기 투자메리트를 높이는 요인에 해당함.
▶ 한화건설의 주택부문은 단순도급 및 관급공사 중심으로 최근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지방민간개발 비중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미분양 문제의 영향이 거의 없는 건설사. 공사계약 잔액 중 지방민간개발주택 비중은 전체 수주잔고의 7%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임. 한화건설은 주택개발 관련하여 ABCP 3,500억원 발행되어 있으나 2,010년과 2,011년 만기로 오랜기간이 남아 있어 리스크 노출정도가 크지 않음.
▶ 자사주를 포함한 총발행주식수 기준으로는 적정가 64,000원이나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자사주의 매각 가능성은 없어보임. 따라서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수 기준으로 산출한 기존 목표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