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사상최대 규모의 정보유출사건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향후 GS의 주가전망이 시장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일단 GS는 미국시장의 훈풍과 코스피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안도하는' 분위기다.
실제 8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5.47%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2.92%가 하락한 2만6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주요 자회사인 GS칼덱스는 지난 5일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11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증시 반등영향도 있지만 현재까지의 주가흐름만 보면 이 사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보인다.
그렇다면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은 어떨까. 일단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대세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소송비용과 보상비용의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영업자체가 미치는 영향이 좌우할 것"이라며 "단기와 장단기 모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했다.
그는 "소송보상액은 정보 유출로 인한 2차피해가 발생했는지가 중요 변수이나 현재로써는 2차 피해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에 미치는 영향도 과거 국민은행이나 옥션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정유업황의 부진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각종 악재들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라 더 빠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소송절차가 많이 남아있고 불확실성이 커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국내는 집단소송에서 기업에 우호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소매업을 영위하는 비중이 큰 GS의 브랜드 이미지 하락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GS의 자회사들이 영위하는 정유나 유통의 경우 개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이 많다"면서 "소비자들의 이번 사건을 이유로 경쟁사로 이탈하는 등의 브랜드 이미지 하락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이런 브랜드 하락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판단을 유보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최근 추진중인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렸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인수건을 앞두고 이와 같은 사건이 터진 것에 대해서 회사측에서 당혹해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3년 이상 준비해온 거래이므로 이번 사건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상훈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으나 이미지에 타격을 받으면 아무래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단 이로 인해 인수에 실패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일단 GS는 미국시장의 훈풍과 코스피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안도하는' 분위기다.
실제 8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5.47%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2.92%가 하락한 2만6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주요 자회사인 GS칼덱스는 지난 5일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11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증시 반등영향도 있지만 현재까지의 주가흐름만 보면 이 사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보인다.
그렇다면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은 어떨까. 일단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대세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소송비용과 보상비용의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영업자체가 미치는 영향이 좌우할 것"이라며 "단기와 장단기 모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했다.
그는 "소송보상액은 정보 유출로 인한 2차피해가 발생했는지가 중요 변수이나 현재로써는 2차 피해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에 미치는 영향도 과거 국민은행이나 옥션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정유업황의 부진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각종 악재들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라 더 빠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소송절차가 많이 남아있고 불확실성이 커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국내는 집단소송에서 기업에 우호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소매업을 영위하는 비중이 큰 GS의 브랜드 이미지 하락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GS의 자회사들이 영위하는 정유나 유통의 경우 개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이 많다"면서 "소비자들의 이번 사건을 이유로 경쟁사로 이탈하는 등의 브랜드 이미지 하락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이런 브랜드 하락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판단을 유보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최근 추진중인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렸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인수건을 앞두고 이와 같은 사건이 터진 것에 대해서 회사측에서 당혹해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3년 이상 준비해온 거래이므로 이번 사건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상훈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으나 이미지에 타격을 받으면 아무래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단 이로 인해 인수에 실패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