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28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했지만 경기 불안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예상 밖에 견조하게 나와 호재가 됐지만,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멕시코만에 접근하면서 유가가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이 됐다.
유가 상승 부담 속에 도요타 자동차는 내년 차 판매 목표치를 기존 1040만대에서 6.7% 작은 970만대로 크게 하향조정했다.
다만 에너지주가 상승한 덕분에 호주 증시는 1% 넘게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강경한 인플레 경계 발언을 내놓아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은 지역 수출업체에 부담이 됐고, 미국 정부보증기업(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공적 구제 전망이 엇갈리면서 여전히 금융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럽과 일본 뿐 아니라 중국 경제까지 향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밤과 주말 미국, 일본, 유로존이 주요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관망자세를 견지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2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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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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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768.25... +15.29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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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19.53... -4.16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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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350.14.... +8.00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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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45.95... +1.50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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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033.37... -47.60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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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066.50... +55.30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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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0,977.16... -487.56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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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486.74... -294.17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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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종일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영향으로 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이 됐다. 투자자들이 거래를 꺼리면서 관망세가 형성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와 수출주가 약세로 돌아섰고, 부동산주는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언론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국세총국과 배당세 부과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해 증시 부양 기대감이 확산됐지만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짙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차이나모바일과 에스프리가 급락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통신업계 과열 경쟁으로 주요 업체들의 순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차이나모바일이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세계적 패션 기업인 에스프리 홀딩스 또한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술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반도체 회사인 UMC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주에 악재가 됐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급등했다. 전날 유가가 118달러 선으로 급등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하면서 장중 120달러를 상회하자 원자재주 매수세가 지속됐다. 금융 불안감이 지속됐지만 은행주가 반등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2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4% 내린 2695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7% 빠진 1만 4196선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예상 밖에 견조하게 나와 호재가 됐지만,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멕시코만에 접근하면서 유가가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이 됐다.
유가 상승 부담 속에 도요타 자동차는 내년 차 판매 목표치를 기존 1040만대에서 6.7% 작은 970만대로 크게 하향조정했다.
다만 에너지주가 상승한 덕분에 호주 증시는 1% 넘게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강경한 인플레 경계 발언을 내놓아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은 지역 수출업체에 부담이 됐고, 미국 정부보증기업(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공적 구제 전망이 엇갈리면서 여전히 금융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럽과 일본 뿐 아니라 중국 경제까지 향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밤과 주말 미국, 일본, 유로존이 주요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관망자세를 견지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2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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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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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768.25... +15.29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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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19.53... -4.16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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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350.14.... +8.00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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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45.95... +1.50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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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033.37... -47.60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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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066.50... +55.30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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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0,977.16... -487.56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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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486.74... -294.17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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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종일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영향으로 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이 됐다. 투자자들이 거래를 꺼리면서 관망세가 형성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와 수출주가 약세로 돌아섰고, 부동산주는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언론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국세총국과 배당세 부과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해 증시 부양 기대감이 확산됐지만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짙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차이나모바일과 에스프리가 급락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통신업계 과열 경쟁으로 주요 업체들의 순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차이나모바일이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세계적 패션 기업인 에스프리 홀딩스 또한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술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반도체 회사인 UMC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주에 악재가 됐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급등했다. 전날 유가가 118달러 선으로 급등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하면서 장중 120달러를 상회하자 원자재주 매수세가 지속됐다. 금융 불안감이 지속됐지만 은행주가 반등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2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4% 내린 2695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7% 빠진 1만 4196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