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정 기자] 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두산과 관련, "2/4분기 순이익이 430억원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판단한다"며 "출판부의 70억 영업손실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에서 영업이익율을 실현했다"고 진단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출판사업부의 물적 분할은 중장기적으로 구조조정이 발행할 여지가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이번 물적 분할은 지주사 요건 조기 충족을 위한 조치로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두산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비교할 경우 매출액은 4,713억원으로 일치 하였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15% 하회, 순이익은 430억원으로 70% 상회함.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었다고 판단됨. 출판부문의 70억 영업손실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에서 영업이익율 실현함. 의류 사업부와 테크팩 사업분의 영업 이익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 두산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출판사업부의 물적 분한을 단행. 물적 분할은 경험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중립이나 중장기적으로 구조조정이 발행할 여지가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 이번 물적 분할은 지주사 요건 조기 충족을 위한 조치이면서 두산을 수익성이 높은 핵심사업 중심의 사업지주로 만들기 위한 선택으로 높이 평가할만하므로 두산의 주주가치에 긍정적.
- 두산의 자회사 중 두산모토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향후 두산모토롤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과의 시너지 발생으로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임. 이후 두산은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두산모토롤을 두산이 흡수합병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두산의 주주는 두산모토롤의 높은 수익성장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어 두산의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 두산그룹은 상반기 총 7,500억원의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음. 두산그룹의 이러한 높은 영업이익의 수혜는 두산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음. 두산-자회사-손자회사의 지배구조하에서 손자회사의 실적 증가는 자회사의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두산의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임.
- 2008년 주당순이익을 22% 상향조정함. 영업가치는 기존의 가치와 크게 변화가 없으나 지주사 요건 충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두산의 두산중공업 지분가치 반영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고, 두산으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을 반영하여 두산모토롤의 지분가치 할증율을 높여 밸류에이션에 반영함. 기존목표가 240,000원에 매수 의견 유지함.
전 애널리스트는 "출판사업부의 물적 분할은 중장기적으로 구조조정이 발행할 여지가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이번 물적 분할은 지주사 요건 조기 충족을 위한 조치로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두산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비교할 경우 매출액은 4,713억원으로 일치 하였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15% 하회, 순이익은 430억원으로 70% 상회함.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었다고 판단됨. 출판부문의 70억 영업손실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에서 영업이익율 실현함. 의류 사업부와 테크팩 사업분의 영업 이익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 두산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출판사업부의 물적 분한을 단행. 물적 분할은 경험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중립이나 중장기적으로 구조조정이 발행할 여지가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 이번 물적 분할은 지주사 요건 조기 충족을 위한 조치이면서 두산을 수익성이 높은 핵심사업 중심의 사업지주로 만들기 위한 선택으로 높이 평가할만하므로 두산의 주주가치에 긍정적.
- 두산의 자회사 중 두산모토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향후 두산모토롤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과의 시너지 발생으로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임. 이후 두산은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두산모토롤을 두산이 흡수합병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두산의 주주는 두산모토롤의 높은 수익성장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어 두산의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 두산그룹은 상반기 총 7,500억원의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음. 두산그룹의 이러한 높은 영업이익의 수혜는 두산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음. 두산-자회사-손자회사의 지배구조하에서 손자회사의 실적 증가는 자회사의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두산의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임.
- 2008년 주당순이익을 22% 상향조정함. 영업가치는 기존의 가치와 크게 변화가 없으나 지주사 요건 충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두산의 두산중공업 지분가치 반영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고, 두산으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을 반영하여 두산모토롤의 지분가치 할증율을 높여 밸류에이션에 반영함. 기존목표가 240,000원에 매수 의견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