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한화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조정하며 "시장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낮추지만 지분가치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M&A 및 보험지주사로의 전환 등이 어떻게 결정되든 재무적 부담이 크지 않다"며 한화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한화의 기존 목표가 98,800원을 70,000원으로 하향하나 상승여력이 크고, 지나친 저평가로 보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대우조선해양 M&A의 경우 한화가 인수하지 못할 경우 M&A 우려로 하락한 주가의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M&A를 인수하더라도 한화의 기업가치는 훼손될 여지가 크지 않아 한화 투자자에게 유리.
1. 대우조선해양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 고정자사, 우량 매출채권, 자사주 등을 보유하고 있어 LBO(leveraged buy-out)할 수 있는 자산이 풍부하다. 대우조선해양에서 LBO를 통해 최소 2조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의 Cash out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수기업의 부담이 크지 않고, 재무적 투자자 유치가 용이하다.
2. 한화 그룹은 대한생명 및 한화건설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양사의 기업공개를 전제로 EB등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와 같을 경우 EB는 발행금리는 0%~3%에서 결정되므로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다.
-2분기 실적은 인천 에코메트로 공사의 분양성공으로 공사이익이 분기당 300억원 내외로 한화의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의 영업이익은 화학 무역부문을 포함하여 시장컨센선스 509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증권보험지주사의 제조업 보유 허용 안이 9월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한화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대한생명과 제조사를 동시에 보유하는 보험지주사 체제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의 현재 주가는 한화의 영업가치를 매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지분가치에도 못 미치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 한화의 적정주가를 시장 Multiple 하락 등을 반영하여 신규 목표가 70,000원을 산출한다.
전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M&A 및 보험지주사로의 전환 등이 어떻게 결정되든 재무적 부담이 크지 않다"며 한화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한화의 기존 목표가 98,800원을 70,000원으로 하향하나 상승여력이 크고, 지나친 저평가로 보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대우조선해양 M&A의 경우 한화가 인수하지 못할 경우 M&A 우려로 하락한 주가의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M&A를 인수하더라도 한화의 기업가치는 훼손될 여지가 크지 않아 한화 투자자에게 유리.
1. 대우조선해양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 고정자사, 우량 매출채권, 자사주 등을 보유하고 있어 LBO(leveraged buy-out)할 수 있는 자산이 풍부하다. 대우조선해양에서 LBO를 통해 최소 2조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의 Cash out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수기업의 부담이 크지 않고, 재무적 투자자 유치가 용이하다.
2. 한화 그룹은 대한생명 및 한화건설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양사의 기업공개를 전제로 EB등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와 같을 경우 EB는 발행금리는 0%~3%에서 결정되므로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다.
-2분기 실적은 인천 에코메트로 공사의 분양성공으로 공사이익이 분기당 300억원 내외로 한화의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의 영업이익은 화학 무역부문을 포함하여 시장컨센선스 509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증권보험지주사의 제조업 보유 허용 안이 9월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한화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대한생명과 제조사를 동시에 보유하는 보험지주사 체제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의 현재 주가는 한화의 영업가치를 매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지분가치에도 못 미치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 한화의 적정주가를 시장 Multiple 하락 등을 반영하여 신규 목표가 70,000원을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