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을 조사하고 북에서 돌아온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은 16일 "처음엔 사건 경위를 구두로만 전달받았는데 이번 방북으로 좀더 상세한 설명을 들었고 무엇보다 남측의 시각이나 정서, 심각한 여론 등을 전달했고, 남북 합동조사 필요성에 대한 요구를 한 것이 이번 방북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해결당사자인 우리(현대아산)와 북측의 사업 파트너간 날짜를 정한 것은 없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면 언제라도 다시 북한에 가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현대아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우선 사망한 박왕자씨가 금강산 비치호텔을 나선 시간이 사건 당일 새벽 4시 18분인 사실을 호텔의 CCTV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시간인 4시 30분 보다 12분 정도 앞선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측은 "GPS 장치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CCTV에 설정된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12분 50초 정도가 빨리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사장은 "북한군 초병이 박씨에게 총 네 발의 사격을 했는데, 그 중 한 발은 공포탄(경고사격)이었고, 나머지 세발은 실탄 이었다고 북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북측이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는 늬앙스였냐는 질문에 윤 사장은 "유감의 뜻을 표시해야하지 않느냐고 북측 명승지 대변인에게 전달을 했고, 그 외 정서적인 표현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요구를 했다"며 "이에 북측은 유감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현대아산의 입장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우선 유가족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염려하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강산 관광관련 여러 가지 신변 안전보장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관광을 중지하고, 개성관광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앞으로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고, 이번 사건이 쉽지만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수습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해결당사자인 우리(현대아산)와 북측의 사업 파트너간 날짜를 정한 것은 없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면 언제라도 다시 북한에 가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현대아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우선 사망한 박왕자씨가 금강산 비치호텔을 나선 시간이 사건 당일 새벽 4시 18분인 사실을 호텔의 CCTV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시간인 4시 30분 보다 12분 정도 앞선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측은 "GPS 장치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CCTV에 설정된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12분 50초 정도가 빨리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사장은 "북한군 초병이 박씨에게 총 네 발의 사격을 했는데, 그 중 한 발은 공포탄(경고사격)이었고, 나머지 세발은 실탄 이었다고 북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북측이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는 늬앙스였냐는 질문에 윤 사장은 "유감의 뜻을 표시해야하지 않느냐고 북측 명승지 대변인에게 전달을 했고, 그 외 정서적인 표현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요구를 했다"며 "이에 북측은 유감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현대아산의 입장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우선 유가족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염려하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강산 관광관련 여러 가지 신변 안전보장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관광을 중지하고, 개성관광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앞으로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고, 이번 사건이 쉽지만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수습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