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시에서 은행주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된 M&A 이슈로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일종가보다 2.84%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외환은행 관련주인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6만2100원, 4만800원으로 0.81% 2.51%%씩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일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항소심 공판 결과, 서울고등법원은 1심을 뒤엎고 무죄를 선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판 결과가 은행주 전반의 장기적 호재로 보긴 어렵지만, 인수합병관련 이슈는 여전히 은행주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의 동반상승에 대해 "외환은행 관련 이슈가 부분적으로 해소되면서, 묶여있던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요인으로 연결되긴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M&A이슈는 은행주에게 확실한 상승 모멘텀"이라며 "7월말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외환은행 매각승인을 하지 않으면 론스타 역시 손을 뗄 것"이라며 "이후 펼쳐질 시나리오 가능성 등에 따라 은행주의 호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은행주 상승모드는 제한적"
홍준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심리 호전효과일 뿐"이라며 "만약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올 2/4분기 실적발표 이전까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반등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환은행은 물론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은행주들의 펀더멘탈 자체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수익성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펀더멘탈상의 접근에는 무리가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권의 올 2/4분기 실적에 대해 "순이익 규모에는 변화가 크게 없을 것"이지만 "순이자마진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은행에 비해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 하락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일종가보다 2.84%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외환은행 관련주인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6만2100원, 4만800원으로 0.81% 2.51%%씩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은행주를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일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항소심 공판 결과, 서울고등법원은 1심을 뒤엎고 무죄를 선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판 결과가 은행주 전반의 장기적 호재로 보긴 어렵지만, 인수합병관련 이슈는 여전히 은행주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의 동반상승에 대해 "외환은행 관련 이슈가 부분적으로 해소되면서, 묶여있던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요인으로 연결되긴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M&A이슈는 은행주에게 확실한 상승 모멘텀"이라며 "7월말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외환은행 매각승인을 하지 않으면 론스타 역시 손을 뗄 것"이라며 "이후 펼쳐질 시나리오 가능성 등에 따라 은행주의 호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은행주 상승모드는 제한적"
홍준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심리 호전효과일 뿐"이라며 "만약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올 2/4분기 실적발표 이전까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반등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환은행은 물론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은행주들의 펀더멘탈 자체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수익성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펀더멘탈상의 접근에는 무리가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권의 올 2/4분기 실적에 대해 "순이익 규모에는 변화가 크게 없을 것"이지만 "순이자마진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은행에 비해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 하락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