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으로 1020원로 급락했다.
국책은행을 통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3억~4억 달러 가량의 매도 개입 추정물량이 장중 한때 1021.50원까지 밀어내렸다.
1020원선에서 정유사 등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지지되는 가운데 매도개입 이후 상황을 보느라 약간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3분 현재 1024.30/70원으로 전날보다 7.50/10원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1.50원으로 출발한 이래 지속적인 1030원 지지 움직임을 보였으나 오후 1시 30분 무렵 매도 개입 물량이 장을 압박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국내증시 또한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고 있어 주식과 환율의 동반 하락이 수반되고 있다.
또 5월 생산자물가가 11% 이상 폭등하면서 물가 급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이같은 물가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환율 관리에 나섰다는 게 딜러들의 전언이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내각이 총사퇴하고, 특히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의 경질설이 유력하게 제기되면서 경제전반에 대한 불안심리로 인해 외환당국이 미리 환율 상승을 막아섰다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매도 개입이 나온 이상 환율의 상승세가 제동이 걸리고 경계심리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후 1시 30분 무렵부터 1032원선에서 매도 개입이 지속적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순간 급락으로 인해 손절물량도 나올 것으로 보여 일단은 하락폭이 어느 정도 일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정부가 고유가 대책을 내놓는 등 물가안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생산자물가가 10년래 최고치를 치고 미국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다"며 "특히 내각 총사태, 강만수 장관의 경질설이 시장에 불안감을 주면서 주가급락과 환율급등이 빚어지자 외환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으로 환율이 급락했다"며 "강만수 장관 경질 사태 등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우려감이 환율 급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의 고용악화 등 해외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며 "일단 1020원대 초반에서는 정유사 등 저가매수가 있지만, 한국의 내각 총사태가 어떻게 정리될 지 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다소 우왕좌왕하는 상태"고 말했다.
국책은행을 통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3억~4억 달러 가량의 매도 개입 추정물량이 장중 한때 1021.50원까지 밀어내렸다.
1020원선에서 정유사 등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지지되는 가운데 매도개입 이후 상황을 보느라 약간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3분 현재 1024.30/70원으로 전날보다 7.50/10원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1.50원으로 출발한 이래 지속적인 1030원 지지 움직임을 보였으나 오후 1시 30분 무렵 매도 개입 물량이 장을 압박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국내증시 또한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고 있어 주식과 환율의 동반 하락이 수반되고 있다.
또 5월 생산자물가가 11% 이상 폭등하면서 물가 급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이같은 물가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환율 관리에 나섰다는 게 딜러들의 전언이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내각이 총사퇴하고, 특히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의 경질설이 유력하게 제기되면서 경제전반에 대한 불안심리로 인해 외환당국이 미리 환율 상승을 막아섰다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매도 개입이 나온 이상 환율의 상승세가 제동이 걸리고 경계심리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후 1시 30분 무렵부터 1032원선에서 매도 개입이 지속적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순간 급락으로 인해 손절물량도 나올 것으로 보여 일단은 하락폭이 어느 정도 일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정부가 고유가 대책을 내놓는 등 물가안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생산자물가가 10년래 최고치를 치고 미국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다"며 "특히 내각 총사태, 강만수 장관의 경질설이 시장에 불안감을 주면서 주가급락과 환율급등이 빚어지자 외환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으로 환율이 급락했다"며 "강만수 장관 경질 사태 등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우려감이 환율 급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의 고용악화 등 해외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며 "일단 1020원대 초반에서는 정유사 등 저가매수가 있지만, 한국의 내각 총사태가 어떻게 정리될 지 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다소 우왕좌왕하는 상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