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여진이 다시 중국을 강타한데 따른 우려가 겹치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요동치며 132달러를 상회해 인플레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주택 재고가 23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해 신용우려로 촉발된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제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번지지않을까 시장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인플레 우려 속에 금융주가 급락했고, 달러 약세 영향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가 하락해 지수는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2주전 쓰촨성 강타한 대지진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쓰촨성 칭촨현에 리히터 6.4 규모의 여진이 발생, 지진 공포가 지속되면서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 증시는 전주말 중국 당국이 발표한 통신산업 구조조정안이 동종업계 과열경쟁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로 인해 차이나모바일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대만 증시는 고유가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전망되면서 우량기술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호주 증시는 상품값 급등 과 인수합병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주변 증시 하락 영향 속에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5/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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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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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690.19... -322.01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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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44.18... -32.51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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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365.62.... -107.47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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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36.88... -8.32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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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707.83... -126.90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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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807.50... -58.7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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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4,214.98... -498.09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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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3,294.12... -342.29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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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7분 기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엔화 강세 속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300엔 이상 급락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기업의 순익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3개월래 최낙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자동차와 기술주 그리고 주력주 등 광범위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본토 보험주와 통신주가 약세를 보여 급락 마감했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페트로차이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강등해 주가는 장중 7.5% 급락했다. 또한 쓰촨성 대지진으로 차이나라이프가 120억 위앤(1억 7300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이 국영무선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을 합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차이나유니콤은 유선통신인 차이나네트컴을 인수합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유선통신인 차이나티에통을 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여진 충격으로 인해 투심이 위축되면서 대형주가 약세를 보여 하락 마감했다. 주변 증시 급락 속에 투자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취해 지수는 급락했지만 하지만 통신주는 급등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수가 3250~3500 범위에서 변동성 속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지진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25일 오후 4시 21분쯤 쓰촨성 칭촨현에서 리히터 6.4 규모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인해 댐붕괴 위험은 더욱 커졌고, 지난 대지진으로 쓰촨성에서 3.2km 떨어진 탕자산에 위치한 인공호수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인공호수를 포함한 69개의 저수지가 붕괴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지진 피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 유가가 135달러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미국의 소비 둔화가 전망되자 기술주와 전자업종주가 타격을 받았고, 양간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급등했던 건설업종주는 역시 조정을 겪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주변 증시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지만, 인수합병 소식으로 인해 투자심리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상품 가격 상승과 함께 원자재주는 급등할 듯 보였지만, 이날은 런던과 미국 시장 휴장을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며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요동치며 132달러를 상회해 인플레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주택 재고가 23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해 신용우려로 촉발된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제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번지지않을까 시장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인플레 우려 속에 금융주가 급락했고, 달러 약세 영향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가 하락해 지수는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2주전 쓰촨성 강타한 대지진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쓰촨성 칭촨현에 리히터 6.4 규모의 여진이 발생, 지진 공포가 지속되면서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 증시는 전주말 중국 당국이 발표한 통신산업 구조조정안이 동종업계 과열경쟁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로 인해 차이나모바일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대만 증시는 고유가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전망되면서 우량기술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호주 증시는 상품값 급등 과 인수합병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주변 증시 하락 영향 속에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5/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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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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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690.19... -322.01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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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44.18... -32.51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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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365.62.... -107.47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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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36.88... -8.32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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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707.83... -126.90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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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807.50... -58.7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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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4,214.98... -498.09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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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3,294.12... -342.29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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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7분 기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엔화 강세 속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300엔 이상 급락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기업의 순익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3개월래 최낙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자동차와 기술주 그리고 주력주 등 광범위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본토 보험주와 통신주가 약세를 보여 급락 마감했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페트로차이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강등해 주가는 장중 7.5% 급락했다. 또한 쓰촨성 대지진으로 차이나라이프가 120억 위앤(1억 7300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이 국영무선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을 합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차이나유니콤은 유선통신인 차이나네트컴을 인수합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유선통신인 차이나티에통을 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여진 충격으로 인해 투심이 위축되면서 대형주가 약세를 보여 하락 마감했다. 주변 증시 급락 속에 투자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취해 지수는 급락했지만 하지만 통신주는 급등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수가 3250~3500 범위에서 변동성 속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지진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25일 오후 4시 21분쯤 쓰촨성 칭촨현에서 리히터 6.4 규모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인해 댐붕괴 위험은 더욱 커졌고, 지난 대지진으로 쓰촨성에서 3.2km 떨어진 탕자산에 위치한 인공호수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인공호수를 포함한 69개의 저수지가 붕괴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지진 피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 유가가 135달러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미국의 소비 둔화가 전망되자 기술주와 전자업종주가 타격을 받았고, 양간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급등했던 건설업종주는 역시 조정을 겪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주변 증시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지만, 인수합병 소식으로 인해 투자심리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상품 가격 상승과 함께 원자재주는 급등할 듯 보였지만, 이날은 런던과 미국 시장 휴장을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며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