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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한국·아세아페이퍼, 매수비중 늘려야 - 메리츠증권

기사입력 : 2008년05월19일 08:54

최종수정 : 2008년05월19일 08:54

올해 인쇄용지업종과 골판지업종에 대한 턴어라운드 전망으로 매수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19일 "국내 인쇄용지 업종은 지난해 3/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업황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인쇄용지 재고는 역사적 최저 수준인 가운데 출하는 증가중이다"라며 "지난해 상반기 구조조정으로 이엔페이퍼, 계성제지의 일부 가동라인 폐쇄되며 한솔,한국 등 메이저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4/4분기부터 원재료인 펄프가격의 상승세 지속에도 불구, 원재료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전가중인 상황.

또 과거 7년 4개월간 상승하고 있는 펄프가격은 올해 3/4분기 이후 하락 가능성 증대되고 있어 특히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경우 인쇄용지업종의 턴어라운드는 6년 만에 나타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애널리스트는 골판지 업종에도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골판지 원지 업황 200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부터 골판지 원지사들의 경우 연간 5~8%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장기 성장 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골판지 업계는 2006년 상반기 골판지 원지사들의 구조조정이 5대 메이저 계열중심으로 완료되며, 5대 메이저 계열의 과점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

투자유망종목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더욱 견조해지고 있는 골판지 원지 빅 5의 파워를 가진 아세아페이퍼텍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5대 메이저 계열의 견고한 과점력은 원재료인 고지가격의 상승세에도 불구, 원재
료가격 인상을 제품가격에 전가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로인해 지난 2006년 골판지 원지사에만 국한되었던 업황 구조조정이 올해 골판지사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골판지 업황 전체로 완성된 구조조정의 모습으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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