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고려시멘트·기초소재 3개사 합병
[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연내 3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고 유진기업을 중심으로 고려시멘트, 기초소재 3개사를 합병하기로 했다.
유진그룹은 15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개사 합병을 통한 수직계열효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영민 유진그룹 전략담당 사장은 "전국에 걸친 유휴공장부지와 저수익 자산 매각을 통해 2250억원, 3개사 합병으로 인해 취득하는 자기주식 매각 750억원 등, 총 3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500억원 규모의 매각이익 실현도 예상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자회사 메트로PFV, 유휴공장부지와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약 1120억원, 고려시멘트는 광주본사사옥 등 보유부동산과 증권에서 약 950억원, 기초소재는 유가증권과 기타자산을 합쳐 약 180억원등을 각각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주 사장은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조기 도입해 회계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사장은 IFRS가 도입되면 올해 초 하이마트 인수로 발생한 1조7000억원 규모의 영업권을 매년 전액 상각해 나갈 필요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440억원 규모의 지분법 손익개선과 하이마트의 연간 870억원의 회계상 이익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마트 IPO 시기와 관련 그는 "2008년~2011년까지 3년의 기간 동안에는 충분히 IPO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진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 위주의 유통부문에 대해서는 "신세계 첼시와 같이 해외쪽에서는 복합적 쇼핑몰 위주로 진화하고 있다"며 "복합유통물류센터 진출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진기업이 주력인 건자재 부문은 오는 2010년 및 2015년까지 수도권 레미콘 시장 점유율을 각각 20%, 30% 이상 달성하고 미국의 홈데포 (Home Depot)와 같이 소프트건자재 유통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장에서 오르내리는 유진투자증권의 매각설에 관해서는 "매각은 말도 안된다"며 "지점 확충과 인력 보강에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나온 증권사 매물에 대해서는 "새로운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것은 재무적 리스크가 크다고 본다"며 인수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유진그룹의 3사 계열사 통합은 이날 합병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8월 1일부로 합병하게 되며 합병 신주상장은 8월 3일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유진그룹은 15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개사 합병을 통한 수직계열효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영민 유진그룹 전략담당 사장은 "전국에 걸친 유휴공장부지와 저수익 자산 매각을 통해 2250억원, 3개사 합병으로 인해 취득하는 자기주식 매각 750억원 등, 총 3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500억원 규모의 매각이익 실현도 예상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자회사 메트로PFV, 유휴공장부지와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약 1120억원, 고려시멘트는 광주본사사옥 등 보유부동산과 증권에서 약 950억원, 기초소재는 유가증권과 기타자산을 합쳐 약 180억원등을 각각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주 사장은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조기 도입해 회계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사장은 IFRS가 도입되면 올해 초 하이마트 인수로 발생한 1조7000억원 규모의 영업권을 매년 전액 상각해 나갈 필요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440억원 규모의 지분법 손익개선과 하이마트의 연간 870억원의 회계상 이익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마트 IPO 시기와 관련 그는 "2008년~2011년까지 3년의 기간 동안에는 충분히 IPO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진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 위주의 유통부문에 대해서는 "신세계 첼시와 같이 해외쪽에서는 복합적 쇼핑몰 위주로 진화하고 있다"며 "복합유통물류센터 진출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진기업이 주력인 건자재 부문은 오는 2010년 및 2015년까지 수도권 레미콘 시장 점유율을 각각 20%, 30% 이상 달성하고 미국의 홈데포 (Home Depot)와 같이 소프트건자재 유통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장에서 오르내리는 유진투자증권의 매각설에 관해서는 "매각은 말도 안된다"며 "지점 확충과 인력 보강에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나온 증권사 매물에 대해서는 "새로운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것은 재무적 리스크가 크다고 본다"며 인수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유진그룹의 3사 계열사 통합은 이날 합병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8월 1일부로 합병하게 되며 합병 신주상장은 8월 3일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