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Z:IN(지인)벽지는 14일 오전 덕수궁 돌담길에서 지인의 신제품 벽지 패턴을 모티브로 제작한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드레스와 실제 지인 벽지 드레스로 미니 패션쇼를 가졌다
[뉴스핌=김신정 기자] LG화학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Z:IN(지인) 벽지가 앙드레 김의 패션과 만나 새로운 아트의 세계를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16일 덕수궁 내 중화문 앞마당에서 앙드레 김과 함께 Z:IN(지인) 벽지 패턴을 활용한 '아트 컬쳐 인 궁(Art Culture in 宮)'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개최장소인 덕수궁의 콘셉트에 맞게 고전적인 문양과 디자인의 Z:IN(지인) 아트 벽지가 총 30벌의 의상으로 재탄생한다.
패션쇼에서 활용될 지인 벽지 패턴은 '제우스 모노블랙(사진)', '프린세스 유로 베이지', '에버 그린 화이트' 등 고급스럽고 격조 있는 공간을 꾸미는데 주로 사용되는 인기 제품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궁(宮)의 아름다움을 해외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등 전 세계 각국의 VIP들이 초청된다.
앞서 LG화학은 14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니 패션쇼를 개최해 신제품 벽지 패턴을 활용한 앙드레 김 의상을 미리 선보였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궁의 웅장함과 위엄,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승화하는데 있어 Z:IN(지인) 아트 벽지가 훌륭한 모티브가 됐다" 며 "생활 속 인테리어 자재가 패션과 만나는 이번 시도는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또 다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Z:IN(지인) 벽지는 김환기, 김선미 화백 등 유명 작가 예술작품을 벽지에 접목시키는 등 활발한 아트 마케팅을 통해 선보여 왔다.
한명호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앞으로 예술분야에서의 다양한 디자인을 활용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고 주거 공간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인테리어 자재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