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POSCO)가 남아공의 망간 광산 개발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18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제 자원개발 컨소시엄을 통해 남아공의 칼라하리(Kalahari)광산 지분 13%를 인수키로 했다.
칼라하리 망간 광산은 세계 망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남아공 노던 케이프(Northern Cape)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간광석이 최소 2천만톤 이상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망간(Mn)은 제강공정에서 탈산, 탈황 및 철의 강도와 인성 증대를 위해 필수적인 원료다.
포스코는 "이번 칼라하리 광산 지분 인수를 통해 세계 철강산업 성장에 따른 망간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 및 가격 급등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생산 개시 이후 연간 소요량의 25%인 연 13만톤 이상의 망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또 "그 동안 포스코는 주로 해외 광산에 직접 지분 참여함으로써 원료의 일정 비율을 확보했으며,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 광산 개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위해 포스코는 호주 현지법인 POSCO Australia를 증자해 팔링허스트(Pallinghurst) 컨소시엄에 2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그동안 호주의 마운트 솔리(Mt. Thorley), 팍스리(Foxleigh), 카보로우 다운스(Carborough Downs), 캐나다의 그린힐스(Green Hills), 엘크뷰(Elkview) 등 8개의 석탄 광산과 호주의 포스맥(POSMAC), 잭 힐스(Jack Hills) 등 2개의 철광석 광산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원료를 확보해왔다.
최근에는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및 미국 마운트 호프(Mt. Hope) 몰리브덴 광산에 투자하는 등 고급강 생산에 필수원료면서도 최근 가격 변동이 심한 비철금속의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전광우 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서윤석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포스코는 18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제 자원개발 컨소시엄을 통해 남아공의 칼라하리(Kalahari)광산 지분 13%를 인수키로 했다.
칼라하리 망간 광산은 세계 망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남아공 노던 케이프(Northern Cape)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간광석이 최소 2천만톤 이상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망간(Mn)은 제강공정에서 탈산, 탈황 및 철의 강도와 인성 증대를 위해 필수적인 원료다.
포스코는 "이번 칼라하리 광산 지분 인수를 통해 세계 철강산업 성장에 따른 망간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 및 가격 급등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생산 개시 이후 연간 소요량의 25%인 연 13만톤 이상의 망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또 "그 동안 포스코는 주로 해외 광산에 직접 지분 참여함으로써 원료의 일정 비율을 확보했으며,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 광산 개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위해 포스코는 호주 현지법인 POSCO Australia를 증자해 팔링허스트(Pallinghurst) 컨소시엄에 2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그동안 호주의 마운트 솔리(Mt. Thorley), 팍스리(Foxleigh), 카보로우 다운스(Carborough Downs), 캐나다의 그린힐스(Green Hills), 엘크뷰(Elkview) 등 8개의 석탄 광산과 호주의 포스맥(POSMAC), 잭 힐스(Jack Hills) 등 2개의 철광석 광산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원료를 확보해왔다.
최근에는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및 미국 마운트 호프(Mt. Hope) 몰리브덴 광산에 투자하는 등 고급강 생산에 필수원료면서도 최근 가격 변동이 심한 비철금속의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전광우 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서윤석 사외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