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잇단 악재로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숙원이던 프랑스 파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의욕을 보이는 것과 달리 최근 안팎의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것.
10일 법원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비행운영교범 저작권을 침해한 것이 인정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베끼기'가 법원 판결로 인정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직 최종 판결문을 확인 못해, 항소 여부 등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 전용기 선정 경쟁에서 대한항공에 밀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개경쟁을 통해 이뤄진 이번 입찰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임차비용에서 단돈 100만원 차이로 대한항공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워싱턴 노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체면을 구기고 있는 것.
아시아나항공은 또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국토해양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조종사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면서, 안전 운항에 대한 우려마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달 말 안정적인 주가관리 및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했지만, 고유가 및 환율급등의 여파로 주가마저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숙원이던 프랑스 파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의욕을 보이는 것과 달리 최근 안팎의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것.
10일 법원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비행운영교범 저작권을 침해한 것이 인정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베끼기'가 법원 판결로 인정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직 최종 판결문을 확인 못해, 항소 여부 등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 전용기 선정 경쟁에서 대한항공에 밀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개경쟁을 통해 이뤄진 이번 입찰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임차비용에서 단돈 100만원 차이로 대한항공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워싱턴 노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체면을 구기고 있는 것.
아시아나항공은 또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국토해양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조종사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면서, 안전 운항에 대한 우려마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달 말 안정적인 주가관리 및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했지만, 고유가 및 환율급등의 여파로 주가마저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