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던 대만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오후들어서는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와 주초 연일 급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마진콜 요구에 시달리면서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전날 뉴욕 장 마감 후 애플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나 글로벡스 선물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23일 12시 45분 현재(현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94.40포인트, 2.56% 급락한 7387.5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708포인트 까지 올랐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하나 부시 행정부의 재정부양책이 충분할까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한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 내각의 장관들은 2월 초 열리는 신 입법원의 개회를 앞두고 새로운 각료 인선에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목요일 일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일찍 내각이 총사퇴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와 주초 연일 급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마진콜 요구에 시달리면서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전날 뉴욕 장 마감 후 애플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나 글로벡스 선물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23일 12시 45분 현재(현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94.40포인트, 2.56% 급락한 7387.5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708포인트 까지 올랐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하나 부시 행정부의 재정부양책이 충분할까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한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 내각의 장관들은 2월 초 열리는 신 입법원의 개회를 앞두고 새로운 각료 인선에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목요일 일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일찍 내각이 총사퇴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